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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이금재 시의원, 목감동 재개발 적극대응 촉구

[시흥타임즈] 국민의 힘 이금재 시의원(비례대표)이 지난 20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목감동 재개발 방식에 대해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래는 이금재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저는 목감동 구도심 제2구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시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목감동 구도심 제2구역은 2020년 12월 16일 재개발 기본계획 확정고시에 이어 현재 재개발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목감 제2구역의 기존 800세대 약 2000여 명의 주민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에 기대감을 갖는 한편, 많은 우려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비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목감동 구도심 제2구역을 반으로 나누어 한쪽은 재개발사업 방식으로, 다른 한쪽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주민들의 혼란과 대립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약 38,000제곱미터의 넓지않은 구역을 나누어 두 가지 사업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반쪽짜리 재개발사업이 될 것이고, 어느 한 쪽도 만족할 수 없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목감 제2구역은 맞은편 신도시에 비해 열악한 도시기반시설, 노후주거지 등 지역 간 불균형을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재개발정비사업을 반쪽짜리 사업으로 끝내야 할까요?

여기서 시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각각의 사업방식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이유로 손 놓고 지켜보는 방관자가 아닌, 시 전체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체계적으로 노후주거지 정비를 진행해야하는 입장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조언자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시 집행부는 조언자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른 신도시 지역과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방식이 무엇인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립하는 주민 간 의견을 절충하며, 그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 계획된 도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실망, 주민들 간의 불화, 집행부에 대한 불신 등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소모된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이 낙후된 시설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그리고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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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도 청취하였다. 또한 사업장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민위원의 공사에 대한 질의에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