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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이봉관 시의원, "공공체육시설 관리 철저히" 주문

[시흥타임즈] 19일 열린 제31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이봉관 시의원(국민의힘, 마선거구)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야외 농구장외 다목적 체육시설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체육시설의 위생상태가 나쁘거나 시설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것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 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도록 이용 편의성, 시설 개선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이봉관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사랑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이봉관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시흥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들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시흥시의 체육시설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체육시설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체육회에서 공공체육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문제가 우리 시흥시가 아닌 경기도 다른 기초단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였으나 얼마전 지역구내의 한 체육시설을 돌아보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체육시설은 야외 농구장외 다목적 체육시설은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농구를 즐기는 곳이지만 관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고 바닥의 갈라짐, 시설물의 산화 등 위생관리, 안전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체육시설의 위생상태가 나쁘거나 시설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것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364억원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4억원 올해는 5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2024년 지역내 체육시설 관리를 위해 편성된 예산은 140개 시설에 고작 6억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개소당 420만원이 조금 넘는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을 유지보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 의원은 강력히 주장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체육시설의 관리를 위해 시장님께 3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예산에 대한 증액이 필요합니다. 체육시설의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앞서에도 설명드렸듯이 도심 한복판에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있는 체육시설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교육과 인력의 보강입니다. 시민의 곁에 수많은 체육시설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체육시설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의 양성도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부서의 인원으로 연간 140개의 체육시설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40개 공공체육시설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1월 3일에 민간위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민간위탁기관이 체육시설을 잘 관리하도록 관련 부서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시에서 진행하는 안전점검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내실 있게 진행하여 주시고 민간위탁기관이 관리를 이유로 시민들에게 체육시설을 미개방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필요하다면 관리인원의 보강도 시장님께서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체육시설의 위생 상태와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합니다. 공공체육시설은 시민과 밀접한 생활환경입니다. 이러한 생활환경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민들이 선호하는 형태의 시설로 개선되도록 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이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시의 공공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도록 이용 편의성, 시설 개선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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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다짐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1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시흥농업의 내일을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이 30회를 맞은 올해, 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헌신과 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농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족풍물단을 선두로 각 농업인단체, 관련기관의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공 농업인 표창 ▲미래 농업인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흥 대표 쌀 햇토미 소비 촉진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우리 시 농산물 및 농업정책 홍보, 춘공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 농업인 결의문을 통해 농업인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변화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