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창간특집] 손옥순 의원 “시 지역적 불균형 해소 노력해야”

시흥타임즈는 창간 1주년을 맞아 시흥시 시의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직접 체감하는 시의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편집자 주>

 

먼저, 지난 한해 의정활동을 벌이면서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아울러,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이 말씀해주십시오.”

 

그동안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의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왔지만 지난해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올라 한층 높아진 주변의 기대와 관심이 때로는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 더욱 조심스럽게 되면서 시민여러분께 다소 소극적인 모습으로 비춰지진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에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의정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아무래도 본 의원이 가장 관심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해온 아동 보육과 관련한 부모학습 조례를 발의하여 아이들이 가정으로부터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장애인 분들이 많이 계신 만큼 관련 조례를 발의해 장애인들의 활력 있는 생활을 도모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가겠습니다.

 

시흥시의 현안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시가 여러 권역으로 나눠져 있어 이로 인한 각종 시설의 불균형 문제가 수없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연전시 등이 대야동에 위치한 ABC행복학습타운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시흥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문제이지만 지역 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에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이 어느 한 지역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시의원으로서 앞으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의회에 들어오기 전 지역에서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느끼게 된 점이 우리 지역에는 바로 자생력 있는 자원봉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시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당연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자원봉사자 또는 봉사단체가 자생력을 키워 스스로의 힘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한 시의원보다는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뤄 산재한 지역 현안이 해결되고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와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형주)은 지난 6월 30일 ‘2025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은 노사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와의 상생은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단체협약은 2년마다 체결되는 노사 간 약속으로, 시흥도시공사는 ▲투명한 소통 ▲상호이익 존중 ▲법규 준수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교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흥도시공사는 16년 연속 무분규·무분쟁의 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단체협약에는 ▲공로연수 제도 신설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명문화 ▲단체상해보장보험 가입 의무화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인건비 인상률 반영(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등 근로자 권익 보호와 조직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