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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편집실에서] 시흥타임즈 창간 7주년...“시대적 소명을 생각합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타임즈가 지역언론을 통해 ‘시흥을 더 잘 사는 동네로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꿈’을 부여잡고 창간한지 어느덧 7주년이 되었습니다. 

녹록하지 않았던 고단한 시간들이었지만 고비고비 마다 시흥타임즈를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이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운영위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지역언론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신은 자연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도시가 인간을 만든다”고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무서운 말입니다.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드냐에 따라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인간이 될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도시 안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그중 언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시흥은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며 여러 측면에서 불안정한 과도기적 단계를 지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하면 짜증 나는 시흥보단, 구름 뒤에 가린 햇빛을 보고,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이 있는 시흥이 되길 간곡히 바랍니다. 

시흥타임즈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언론으로서 더 좋은 시흥을 만드는데 반드시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양극화, 불공정, 차별 등의 문제를 바라보며 저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속박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더 채워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뉴스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7주년 창간기념식은 오는 3월 16일 오후 6시 30분, 다이닝몽드 능곡(능곡번영길 33, 아리테타워 5층)에서 조촐히 치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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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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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특혜 의혹 없다"… 이재명 대통령 고발 사건 각하 [시흥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시흥시 거북섬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각하’ 결론을 내렸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상 배임, 횡령, 사기 혐의로 고발된 이 대통령 사건을 검토한 결과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각하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고발은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제기한 것이다. 서민위는 당시 이 대통령이 시흥 유세 현장에서 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시흥 배곧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기도 거북섬에 오면 우리가 나서서 해줄 테니까 오라’고 유인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까지 2년밖에 안 되게 해치웠다”고 말한 바 있다. 서민위는 이 발언을 근거로 “거북섬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의 주체가 사업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대통령)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고발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018년 ‘시화호 멀티 테크노밸리(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서민위는 이 과정에서 건설사 A사를 개발업체로 선정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