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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이상훈 시의원, "지방채 발행 제대로 활용해야"

[시흥타임즈] 10일 열린 제31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지방채 발행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활용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비행 시뮬레이터센터 유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래는 이상훈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야동, 은행동, 신천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훈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및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와 같은 시 재정상황에서 지방채 발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활용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배곧에 있는 두 곳의 R&D 부지를 더 이상 바이오 관련 글로벌기업 혹은 대기업 유치를 바라며 방치 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시도 함께 지분참여를 할 수 있는 사업의 유치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지방채 발행을 통해 숨통이 트일 시흥시 재정에는  수익성 높은 세외수입 확보가 필요합니다.

그에 대한 예시로 저는 비행 시뮬레이터센터 유치를 제안합니다. 항공 시뮬레이터센터로도 불리는 이 공간은가상의 환경에서 실제 비행과 같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서 실제 항공기로 훈련을 하는 것과 같은 훈련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장들의 법정 필수교육을 이수할 시 활용됩니다.

우리나라 비행 시뮬레이터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575억원에 이릅니다. MARKETSANDMARKETS, FLIGHT SIMULATOR MARKET, 2019

비행시뮬레이터 산업은 연간 교육생 한 명 당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성이 높은 산업입니다. 

현재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한 비행시뮬레이터센터는 연간 5,000여명의 교육생을 소화하고 있지만, 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로 교육의 질에 대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일부 LCC 항공사는 기장 교육을 위해 국외로 교육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장의 수요를 파악해 보았을 때, 만약 우리 시흥시가 우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여 비행 시뮬레이터센터를 유치한다면 우리 시에 재정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비행시뮬레이터 산업은 다가오는 UAM시장에도 큰 연관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UAM 조종사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비행훈련시뮬레이터 시장에 선진입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시흥에 위치한 드론교육센터 및 서울대학교 모빌리티동과 연계하여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큰 역할을 함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행정부에 제안합니다. 새로운 협력과 투자를 통해 신산업을 주도해나가주십시오.

우리 시흥시가 바이오산업에 이어 미래모빌리티 산업 또한 주요 산업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는 예산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단순 용역과 민원해결, 공모사업 등에 끌려가는 시흥이 아니라 신산업을 선도하고 끌어가는 시흥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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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미래 융·복합 도시로 재탄생 된다…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발표 [시흥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 10일 시화조력공원에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3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시화호 지역을 직‧주‧안‧락의 오감만족 도시로 만들기 위한「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의 주요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시화호는 1977년 안산신도시를 필두로 시작된 반월특수지역(232.4㎢)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화방조제가 축조되면서 1994년에 만들어진 호수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3개 지자체에 걸쳐 약 80만 명의 국민이 거주하고, 약 7천 개 기업이 자리 잡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한때 시화호는 수질오염 이슈로 인해 개발이 중단되는 등 사회적 갈등을 겪기도 하였으나, 정부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치열한 토론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개발 방향’에 합의하여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향후 30년 간 시화호를 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융복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국토부․환경부 전략적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으로, 마스터플랜 구상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