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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상계엄 규탄, 윤 정권 퇴진” 시국선언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12월 3일 밤에 자행된 비상계엄 선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대한민국 헌정을 짓밟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즉각 퇴진에 이어 국민의 힘은 책임 있는 모습으로 당을 해체하고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 힘을 탈당하여 오로지 국민과 시민만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래는 비상시국선언문 전문이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인 윤석열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국민을 억압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 선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시의회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이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우리는 12월 3일 밤에 자행된 비상계엄 선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대한민국 헌정을 짓밟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계엄포고령은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가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이제 국민이 이 무도한 정권을 심판할 때입니다.

위기를 국가 발전의 기회로 삼아온 우리 국민은 지금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불법, 위헌의 계엄선포는 더 나쁜 상황으로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악순환을 끊어내고 다시 정상 사회로 되돌아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의회 민주당은 오로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또한 윤석열 즉각 퇴진에 이어 국민의 힘은 책임 있는 모습으로 당을 해체하고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 힘을 탈당하여 오로지 국민과 시민만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 하기 바라며, 성명서에 이어 결의문을 낭독합니다.

하나. 윤석열은 불법 계엄령을 자행했으므로 즉각 사퇴하라
하나. 국민의 힘은 공동의 책임을 지고 즉각 해체하라
하나. 국민의 힘 의원들은 즉각 당을 탈당하여 책임 있는 모습으로 국민과 시민만을 보고 의정 활동에 전념하라

2024년 12월 5일
더불어 민주당 시흥시의회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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