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5분발언] 안돈의 시의원, "시흥시 재정운영 개선 시급" 촉구

[시흥타임즈]  15일 열린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안돈의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재정운영 구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방채·공사채 발행과 내부거래 중심의 불투명한 재정 집행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매화역·장곡역·목감역 등 신규 역사 건설이 전액 시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비 확보나 LH 추가 분담 노력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이 재정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곡역의 경우, 건설비가 633억 원에서 1,072억 원으로 증가했음에도 LH 부담금은 변함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시는 지방채 1,903억 원, 시흥도시공사는 공사채 1,619억 원 발행 계획을 세운 데다, 서해안로 확장 부지매입비 215억 원도 LH에 갚아야 할 빚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특별회계 내부 차입 2,335억 원까지 합치면 총 6,072억 원의 부담이 시민 몫이라는 것이다.

안 의원은 “2024년 본예산과 추경에서 편성된 주요 시민사업 예산을 감액하고 지방채로 재편성한 것은 시민 중심 정책을 포기한 것”이라며, 복지와 생활SOC, 기반시설 사업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특히 원도심의 기반시설 부족과 지역 간 불균형 발전 문제도 심각하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대책 없이 진행되면서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민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선조치 후해제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시 집행부에 ▲지방채·공사채 발행 및 상환 계획의 투명한 공개 ▲특별회계 차입 내역 및 용도의 시민 보고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밀착형 사업의 예산 우선순위 재조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지역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그는 “시흥시의 재정은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부담을 넘기지 않는 책임 있는 재정운영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촉구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경기AI혁신클러스터’ 최종 선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장소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술 개발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내에 AI스타트업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로 시흥시를 포함해 4곳의 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제조업 등 주력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클러스터 조성 계획 ▲ 정왕지구,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시흥스마트허브 등과의 뛰어난 연계성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형과학고 등 지역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청년 AI 전문인력 양성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조성지로 확정됐다.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 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및 제조업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며 도시 전반의 산업 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AI·바이오 혁신도시로의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