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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박소영 시의원 “오이도 광장 도로복원 예산, 절차 없는 결정 우려…의정활동 압박 중단돼야”

[시흥타임즈] 25일 열린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시의원이 오이도 어시장 앞 광장을 도로로 복원하는 공사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하게 문제 삼고, 이를 둘러싼 정치적 압박과 의정활동 방해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이날 박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2013년 시민 요청에 따라 조성된 오이도 광장을 다시 도로로 복원하는 예산이 아무런 공론화 없이 추경에 포함됐다”고 지적하며, “찬반 이전에 시민 설명회 등 의견 수렴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업이 관광객 안전을 위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됐던 만큼,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과 동선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집행부는 “대선 기간이라 설명회를 못 한다”고 답변했고, 책임 문제에 대해 단순히 “과장이 책임지겠다”고 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이 사안 이후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예산 심의 중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실명을 적시한 ‘사퇴하라’는 불법 현수막이 게시됐고, 특정 의원이 이를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며 확산을 조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의정활동 방해이자 정치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당한 절차 없이 특정 입장을 강요하거나 의원 개인에 대한 압박이 반복된다면, 이는 시흥시민의 대의기관 자체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예고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의정활동은 시민의 위임을 받은 독립된 권한이다. 정치적 윤리를 바로 세워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시흥시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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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AI혁신클러스터’ 최종 선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장소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술 개발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내에 AI스타트업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로 시흥시를 포함해 4곳의 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제조업 등 주력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클러스터 조성 계획 ▲ 정왕지구,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시흥스마트허브 등과의 뛰어난 연계성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형과학고 등 지역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청년 AI 전문인력 양성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조성지로 확정됐다.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 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및 제조업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며 도시 전반의 산업 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AI·바이오 혁신도시로의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