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배곧동 두 개로 ‘분동’ 결정

시흥시, "단일동에 대해 다수의 공감 얻지 못해"
분동 시기는 2021는 상반기, 분동 경계는 미확정.

[시흥타임즈=우동완 편집장] 시흥시가 배곧 분동·단일동 문제에 대해 당초 원안대로 2개의 행정동으로 '분동' 결정했다. 

분동 시기는 배곧어울림센터가 준공되는 2021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고, 분동의 경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지난달 28일 배곧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시는 주민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배곧 행정동 공론화 시민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며 “공론화 결과를 반영해 배곧 행정동을 두 개의 행정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개의 행정동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1차 토론회에서 한 개동과 두 개 동에 대한 찬성률은 각각 46%와 38%로 나타났고, 2차 토론회에서는 43%와 39%로 집계 됐다”며 “시는 원안 변경이 다수의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판단해 두 개 행정동 건립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단됐던 ‘배곧어울림센터 1 (2021년 상반기 준공)’ 건립을 재개하고, ‘(가칭)배곧어울림센터 2 (2022년 상반기 준공)’의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곧어울림센터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행복건강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단일동 청사가 예정됐던 ‘문화예술2’ 부지에는 문화예술 회관과 아동회관, 학교 건립 등이 추진된다. 

한편, 시흥시는 애초 토지이용계획에 배곧 인구를 5만 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북쪽과 남쪽 각각 두 개의 행정동 건립을 계획했다가 일부 시민사회에서 단일동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개진되어 2회의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시관계자는 “두 개동으로 분동이 결정된 만큼 경계를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해서도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미디어

더보기
검바위초에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개소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2일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이하, ‘검바위초등학교점’)’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 자리에는 2023년 6월 업무협약을 통해 뜻을 모아온 시흥시,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및 검바위초등학교와 지역 돌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검바위초등학교점의 추진 과정과 시흥시의 온종일 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검바위초등학교점’은 민ㆍ관ㆍ학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 거점형 돌봄센터를 설치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부모는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사업을 선도적인 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ㆍ관ㆍ학 협력을 통한 지원으로 검바위초등학교점은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전문 자문단을 구성하여 북부권역 초등돌봄 욕구 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ㆍ운영하는 등 관내의 돌봄 사업 수준을 한층 높였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이날 개소한 검바위초등학교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6곳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