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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 광명·시흥지구에 LH 임직원들 100억 원대 '사전 투기' 의혹

LH 공사 직원들, 신도시 발표 이전 토지 나누어 매입한 사실 확인

[시흥타임즈] 지난 2월 24일 정부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미리 토지를 매입해두었다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시흥시에서 LH 직원들이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구입했다는 제보가 민변 민생위원회에 접수됐고, 조사 결과 이들이 정부 발표 이전에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민변은 제보받은 해당 필지의 토지 등기부등본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한 결과, LH 공사 직원 약 10여 명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개 필지의 토지(23,028㎡, 약 100억 원대) 지분을 나누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추가 확인을 통해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오는 3월 2일 11시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로 했다.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http://bit.ly/3d4GJXA

또 공공기관 직원들이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하여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 LH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매입 의혹과 관련하여 감사원에 공익감사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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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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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