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10.4℃
  • 박무서울 5.7℃
  • 박무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10.2℃
  • 흐림울산 10.0℃
  • 흐림광주 11.6℃
  • 흐림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6.2℃
  • 흐림제주 10.4℃
  • 구름많음강화 0.0℃
  • 흐림보은 4.6℃
  • 구름많음금산 3.9℃
  • 흐림강진군 12.1℃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브리핑] 시화호 품은 시흥시, 환경교육도시 청사진 발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 사회 주도의 탄소 중립 실천과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이종성 환경국장은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생태 복원과 환경 갈등 해결의 역사인 시화호를 비롯해 경기도 유일의 내만형 갯골, 300년 역사의 호조벌 등을 품은 생태도시”라며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포하고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난달 추진 전략과 이행 과제를 담은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시흥의 자연·관광 자원, 교육 시설, 민간 단체 현황 등 시흥시 특성과 지역 주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으며 △생애 주기 환경 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 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영역, 16개 추진 전략, 3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시는 먼저, 지난 1월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3월에는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는 환경 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교재·프로그램 개발·보급,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화호의 생태 복원 및 갈등 해결 사례 등을 활용해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습 기반도 구축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숲체험, 인형극 등을 활용한 유아 기후 환경 교육을 운영하고, 초·중·고 교육 과정과 연계한 탄소중립, 생태 전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흥형 탄소중립 실천 중점 학교를 확대하고, 교사 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연수 과정 운영과 주제별 워크북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시흥에코센터를 통한 환경교육사 배출, 마을 시민 강사 양성 등을 지원하고, 환경측정분석사, 악취전문가 등 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다양한 환경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해 개발한 ‘시흥탄소 가계부’를 활성화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전 시민 환경 실천을 유도한다.

시흥시는 환경교육 선도도시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도 관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환경 단체, 동아리, 교육기관 등과 함께 시흥형 환경교육 공동체를 구성하고, 정례적인 간담회 추진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또, 기존 마을교육자치회, 주민자치회 등 동 단위 마을공동체와 함께 마을 기반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성 환경국장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생태적 소양을 갖춘 57만 환경 시민의 도시, 자발적인 환경 학습과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산업진흥원,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 이하 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4주간 관내 경제·협단체를 방문하여 기업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25년 시흥산업진흥원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 안현동 기업인협의회를 시작으로 9개 경제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단체별 대상과 관심도를 고려하여 맞춤형 설명회가 운영됐다. 설명회에서는 ▲관내 기업 수출입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성장 지원 ▲소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창업 지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의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사업 관련 부서 실무자가 직접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경제·협단체 사전 요청 및 필요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경기디자인제조혁신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서부지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 등 관계기관의 실무 부서에서도 설명회에 참석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