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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브리핑] 시흥시, 지역 경제 살리기 '총력'

일자리·기업·소상공인 다각도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형근 경제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23년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를 대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는 주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지난해 시흥시는 2026년까지 129,400여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담은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공시했으며, 올해는 재정지원 일자리 28,500여 개와 투자·유치 일자리 5,500여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체 종사자의 약 44%가 국가산업단지 제조업 중심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고, 서비스, IT, 관광 등 다양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아쿠아펫랜드 정식 개장, 721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 및 스트리트 몰 입점 등과 연계해 시흥시민이 우선 채용되도록 노력한다. 또,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유치’ 등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재정지원 일자리 378개, 어르신 재정지원 일자리 5,402개, 여성 재정지원 일자리 4,817개를 창출하는 등 계층별 맞춤 일자리 확보로 더 많은 시민의 경제활동도 지원한다. 

2만 2천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전년 대비 50%가 증액된 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착공하는 매화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기업 지원 서비스 공간을 구축하고, 소규모 제조기업과 매화산단 입주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예산을 증액하고, 융자 기간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소공인 지원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시는 지역 산업 발전의 중추 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판로개척 등으로 전통 제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첨단 산업 분야를 지역의 전략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또한, 관내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해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흥모빌리티기술지원센터 등 혁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미래 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시흥창업센터 중심 창업 공간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시책을 시행하고,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사업, MTV 근로자 지원시설 건립 등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주력한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올해 2천7백억 원 시흥화폐 시루 발행을 중심으로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 4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통한 이자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신설해 청년 소상공인의 자립 디딤돌을 마련한다. 

나아가 상권육성구역 중심 공모사업으로 점포별 맞춤 특화 지원을 시행하고, 키오스크 조성 지원, 플리마켓, 버스킹, 지역민 연계 홍보 등 상권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혜택 사각지대의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지원 근거 정립 검토, 주차 환경 개선 및 노후시설 교체 지원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 도모하고자 한다. 

고형근 경제국장은 “올해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라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근로자와 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시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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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중국 길림시 방문· 동북아 국제회의 참석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관계에 따른 길림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25일 길림시와의 시장 간 상견례와 환영 오찬, 행정서비스센터 시찰, 송화강 경제 체험 등을 통해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일정 중에는 8월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와 8월 27일 열리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함께 참석해, 동북아 6개국(한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몽골 등)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정책 협의ㆍ경제 교류ㆍ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 경제와 산업의 국제적 교류를 촉진할 네트워킹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길림시 방문을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흥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모색해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