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우리 동네 생태하천 가치 발굴 연구회’(대표 김진영 의원)가 지난 6일 5차 연구 활동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연구 활동은 김진영 대표 의원과 도시환경위원회 오인열 의원, 시흥시 생태하천과, 환경정책과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하대학교 사회인프라공학과 김수전 교수의 ‘우리나라 생태하천 관리 방안 및 기후 위기 속 재해예방과 치수 사업’ 강의를 들은 후 우리나라 기후 위기와 관내 하천 관리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하천 관리를 위해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기후변화 일반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영향 ▲자연성기반기술(Nature-based Solutions, NbS) 순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도 변화가 지구의 기후시스템 변화와 재난 발생 증가를 가져오므로 기후 위기 해결 방법 중 하나로 자연성기반기술(NbS)을 소개했다.
자연성기반기술은 사회인프라 구축 시 자연적 기작과 공정을 이용하여 생태계의 물질순환과 에너지 흐름이 원활하도록 조성하는 기법으로, 김 교수는 완벽한 하천 관리 방법은 없으므로 자연성기반기술 또한 하천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향의 하나로 인식하고 기술을 적용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서 담당자들은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하천 관리를 폭넓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장기적으로 하천을 관리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김진영 대표 의원은 “그동안 연구단체 활동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관내 하천의 가치 발굴과 수생태계 관리를 위해 마지막 연구단체 결과 보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