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 간 23.3km를 잇는 소사~원시복선전철이 오는 7월 종합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4일, 함진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시흥갑)은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신천역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척사항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함의원은 대야역부터 신천역까지 약 1km구간을 살펴보고 공사진행상황을 꼼꼼히 체크했으며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는 무결점 시공”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주무관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비롯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 그리고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책임감리, 시흥시의회, 언론사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현재 소사~원시복선전철 공사는 ▲노반분야 95% ▲궤도분야 94%로 전체 공정률은 84.7%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한편 소사~원시복선전철은 2011년 4월 민간투자시설사업(BTL)으로 공사에 착공, 사업비는 총 1조7882억 원(국고2387억 원, 민간 1조5495억 원)이 소요되며 신설되는 역사엔 수유실과 편의시설, 휴게공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