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3.2℃
  • 구름많음강릉 12.4℃
  • 구름많음서울 6.9℃
  • 구름많음대전 5.2℃
  • 맑음대구 5.1℃
  • 구름조금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6.2℃
  • 맑음부산 8.3℃
  • 구름조금고창 1.2℃
  • 맑음제주 9.4℃
  • 흐림강화 3.3℃
  • 흐림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2.5℃
  • 구름조금거제 5.2℃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LH 특위, "소기의 성과 달성"… 23개월간 활동 마무리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돈의, 이하 LH 도시조성 특위)가 지난 19일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지난 2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LH 도시조성 특위는 LH 사업 관련 입주민의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 30일 구성되어 안돈의 위원장, 윤석경 부위원장, 이건섭 위원, 한지숙 위원 등 4명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LH 도시조성 특위는 여러 차례 관계 부서와의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민원 사항들을 파악하고, LH의 사업 지연, 책임 회피, 시공자재 불량 사용, 기준 원칙 배제, 잦은 설계 변경 등의 문제가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기자회견과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시흥시와 LH에 은계지구 상수도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LH에서 약 400억 원 규모의 은계지구 상수도관 전면 교체를 진행 중이며, 정밀여과장치와 스트레이너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은계지구 및 장현지구의 하천 제방 사면 유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수공사를 촉구했고, 은계지구 남단 차집관로의 오수 역류 원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약 183억 원의 은행천 차집관로 용량 부족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게 했다.

아울러 향후 공공주택지구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에 LH 사업 지구에 대한 민원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으며 부서별 대응 로드맵을 작성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LH의 도시조성 및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라며 “2025년에는 거모·하중,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택지 개발 사업 관련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다문화엄마학교, 다문화 가정 안정적 정착 '온힘'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8일 시흥시가족센터에서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 제11기 졸업식과 제12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생 8명의 성취를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새롭게 입학하는 12기 10명의 엄마에게는 교사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졸업생과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초등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형수 시흥다문화 엄마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공학대학교 최진구 교수 등 전문교수진이 학습 지도를 맡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된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11기에 걸쳐 112명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참여했으며, 그중 다수의 수료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초등 학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임병택 시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