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8℃
  • 구름많음강릉 9.2℃
  • 박무서울 9.7℃
  • 흐림대전 14.6℃
  • 흐림대구 18.9℃
  • 흐림울산 14.7℃
  • 광주 16.7℃
  • 흐림부산 17.9℃
  • 구름많음고창 14.2℃
  • 구름많음제주 17.5℃
  • 맑음강화 6.5℃
  • 흐림보은 14.8℃
  • 흐림금산 15.3℃
  • 구름많음강진군 17.1℃
  • 구름많음경주시 12.6℃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경기도 소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교육을 위한 파트너, 따뜻한 정책으로 접근해야”

[시흥타임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8일 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장들을 만나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로가 파트너로서 학생의 교육을 위해  어떤것이 좋을지 종합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의논해야 한다”며 “타지역과 형평성을 토대로 균형을 맞춰 생계가 어렵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경기도 학생들이 있는 만큼 실질적 보상이 되고 도움이 되는 따뜻한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와 단체교섭을 개시하고 매주 수요일 노조 요구안 총 817개 항에 대한 실무교섭을 진행해 올해 6월이면 만 3년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노사간 총 133회 단체교섭과 집중간사협의(2024년 7월~ 2025년 2월)를 운영했고 큰 틀에서 단체협약 체결에 이를만한 수준으로 합치가 이뤄지는 성과가 있었다. 

도교육청은 연대회의 주요 요구사항 중 ▲유급병가 확대(30일→60일) ▲학습휴가 신설(4일) ▲질병 휴직 기간 연장(최대 1년→최대 2년) ▲장기재직휴가 신설(재직기간 20년 이상자 5일) 등 교육공무직원의 복무 여건 개선안을 제시한 상태다.

반면 ▲장기재직휴가 신설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 일수 확대 ▲자율연수 신설 ▲조합원 교육 확대 등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연대회의 측은 학교 방학 중 유급 일수 확대에 대해 방학 중 처우 개선비(근속수당, 정액급식비, 가족수당 등)를 제외한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방학중 비근무자 약 1만 7천여 명에 대한 생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방학 중 비근무로 인한 임금 저하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회의에 생활 안정 대책안을 제시하고 집중 논의하고 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이뤄진 노동조합이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싱크홀 불안감 해소"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반침하(이하, 싱크홀) 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공사(신안산선, 월판선)와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싱크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적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하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성주식회사와 5월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와 2026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대상지에서 지반탐사를 시작한다. 특히 시는 장마철 전까지 안전한 지하 공간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시흥시 내 주요 기반 시설과 도로에 대한 지반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