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5℃
  • 구름많음강릉 22.0℃
  • 구름많음서울 19.2℃
  • 흐림대전 20.1℃
  • 흐림대구 20.3℃
  • 흐림울산 18.7℃
  • 흐림광주 21.3℃
  • 흐림부산 18.9℃
  • 흐림고창 21.1℃
  • 구름많음제주 21.0℃
  • 구름많음강화 14.8℃
  • 흐림보은 18.2℃
  • 흐림금산 17.7℃
  • 흐림강진군 21.5℃
  • 흐림경주시 18.1℃
  • 구름많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경기도 소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7천여 명 바람 경청하고 콘서트 함께 즐겨

[시흥타임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경기교육 소통 콘서트’에 참석했다.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는 주민직선 5기 경기도교육감 취임에 즈음하여 개최된 행사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박예진 경민IT고)과 교사(김가람 검산초)가 직접 사회자로 나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역대 경기도교육감 취임 행사 가운데 경기 북부에서 진행한 첫 사례라 개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TV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 토크 콘서트는 광지원초등학교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남양주 지역 중학교 연합 댄스 동아리 샤넬리아프리즘의 K-POP댄스, 안양중앙초 합창단이 꿈을 향한 열정과 재능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민요 군밤타령과 뱃노래를 부른 금파중 박효원 학생 공연에는 국악인 김영임이 함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6월 21일부터 4일 동안 도내 유·초·중·고등학생 6,883명이 응답한 ▲학교생활 만족도, ▲학생들의 고민, ▲다니고 싶은 학교, ▲교육감에게 바라는 것 등, ‘경기학생의 바람을 담다’설문 결과에 큰 관심을 표현했다.

임 교육감은 “유치원은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많이 하고, 초등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왕따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바꿔 가겠다”면서 “맛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바라는 중학생들, 자신의 요구와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고등학생들 바람도 모두 소중한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교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모든 의견을 경청해서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여는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으로 31개 시군 전체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는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한마음으로 그리면서 노래 ‘아름다운 세상’을 다 함께 부르며 마쳤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아침 수원 협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일정으로 교육감 공식행사를 시작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갑자기 쿵" 엘리베이터 오작동 하는데 계속 운행… '주민 불안'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미산동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오작동 하면서 안에 탓던 아이들과 주민 5명이 급히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져 입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해당 아파트 주민들의 내용을 종합하면 오후 5시 20분경 A씨와 자녀 셋, 그리고 남성 한 명이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갑자기 쿵하고 3층쯤에서 멈춰 섰다. 이후 엘리베이터는 4층까지 서서히 상승하다 다시 한번 멈춘 뒤 문이 열렸고 그제서야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었다. 이때 해당 주민은 비상벨을 눌러 관리사무소와 연결을 시도했는데 관리사무소는 “그 엘레베이터 타시면 안돼요” 라는 얘기만 했다. 그러나 당시 엘레베이터에는 탑승을 금지한다는 표지나 안내 없이 운행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A씨의 가족이 사고 소식을 듣고 엘리베이터안 CCTV를 확인해보니 불과 수십 분 전에 또 다른 주민이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관리사무소를 통해 구출되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5명이 탈출한 5시 20분경에 앞서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도 점검이나 안내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