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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주민 갈등 유발 시설에 대한 시민 알권리 확보방안 관련 정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지난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주민 갈등 유발 시설에 대한 시민 알권리 확보 방안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진영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정담회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옆에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학부모 및 주민들의 반대로 갈등이 발생한 일과 관련해 주민 갈등 유발 시설에 대한 사전고지 등 최소한의 정보 공유로 이러한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 및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민고충담당관, 기업지원과, 대중교통과, 노인복지과, 환경정책과, 대기정책과 등 주민 갈등 유발 시설 관련 부서장 및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민 갈등 유발 시설’이란 주민과 공공, 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이 예상되며 주민들의 건강이나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시설을 뜻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민 갈등 유발 예상 시설에 대한 사전고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시흥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을 두고 사전고지 대상시설과 대상지역의 범위, 업무부서의 지정 등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또한 사전고지가 단순 알권리 충족을 위한 행위로서 개발행위의 인·허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효과가 미비한 부분과 사전고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과중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며 관련 부서 의견을 종합하여 좀 더 세심하고 구체화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진영 의원은 “최근 발생한 주민 갈등 외에도 공론화 되지 않은 주민갈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갈등 발생 시 중재 또는 조정 역할에 대한 근거가 미비해 조례안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정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고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조례를 참고하여 우리 시 실정에 맞춰 실효성 있는 조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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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맞아 오이도 등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흥시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록,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단,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장마철이 끝나고 시작되는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또한 여름철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을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중에서도 근무 여건 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 여름철 혹서기에 무료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 포도당, 생수 등을 지급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 “주차관리원을 위한 휴식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폭염 대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관내 공영주차장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교통사업1·2부(☎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