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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박춘호 시의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적극 유치해야"

[시흥타임즈] 17일 열린 제307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시의원이 "시흥시가 바이오 혁신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핵심시설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시흥에 유치될 수 있도록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공모에 적극 대응해달라" 촉구했다.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춘호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시정에 노고가 많으신 임병택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의 적극 유치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 추세와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바이오 산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규모는 최근 5년간 연간 12.6% 성장하였고,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규모 또한 최근 5년간 16.2%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작년 2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하였고, 보건복지부는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바이오․백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대응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난 5월 1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을 공고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작년 9월 경기도, 서울대와 함께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 기관이 추진 협의체도 발족하여 보건복지부 공모 대응을 위해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 지자체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주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였고, 이에 대전광역시와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가 합세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는 안동시, 안동대, 포항공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전라남도 또한 화순군과 전남 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대학교와 「전남 바이오 인력 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외국계 바이오 장비기업 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바이오분야 대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인천 송도도 현재 진행 중인 K-바이오 랩허브, K-NIBRT(나이버트) 사업의 기반을 활용하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시는 공항과 항구가 인접하여 글로벌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국내 최고의 서울대학교와 건립예정인 서울대병원이라는 인적 요건까지 확보하여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시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시 집행부의 의지와 우리 시만의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우리 시는 바이오산업을 뿌리내리기 위한 기반이 부족한 상황으로, 우리 시가 바이오 혁신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핵심시설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연 2천여 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이 양성되는 이 캠퍼스는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유인책이 될 것이고, 이는 지역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우리 시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병택 시장님께 당부 드립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시흥에 유치될 수 있도록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공모에 적극 대응해 주십시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의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주십시오. 본 의원도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 시의원님께도 본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본 의원은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가 시흥시가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시흥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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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육부, 시흥시 찾아 평생학습 벤치마킹 [시흥타임즈] 지난 28일 대만 교육부 평생교육국장, 국립치난국제대학 교수 등 평생교육 관계자 10명이 시흥시를 방문해 우수 평생학습 사례와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간 평생학습 교류를 증진하는 데 힘을 모았다. 대만 교육부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대만에서 진행 중인 학습도시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중에서도 2024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를 방문하게 됐다. 대만 방문단은 시흥시의 평생학습 시스템과 정책, 성공적인 평생학습 사업 경험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시흥시의 평생학습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학습공간이 아름답다고 밝힌 대만 평생교육국 관계자들은 “시흥시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우수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평생학습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대만 평생교육국 관계자들의 시흥시 방문이 대만의 평생학습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시흥시도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