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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화폐 '시루' 가맹점 접수 시작

시흥시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흥형 지역화폐 ‘시흥화폐 시루’의 사용처가 될 지정 가맹점을 오는 25일(월)부터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음식점업(일반·한·중·일·양식, 제과, 치킨, 분식 등), 소매업(의류 등 소매점, 가구점 등), 개인서비스업(이·미용, 목욕탕, 세탁업 등), 교육서비스업(어린이집, 일반 교습학원 등), 제조업(식료품 제조 등), 보건업(병·의원, 약국), 숙박업,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시흥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자영업 골목가게 및 전통시장 점포이다. 

단,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슈퍼(SSM),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공고 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흥시청 지역공동체과 방문접수 또는 상담문의(031-310-3545) 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되며, 간단한 심사 후 지정교부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발급받으면 된다. 

시흥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시흥화폐 시루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곳곳에 5,000개 가맹점을 우선 확보하고, 이후로도 연중 상시 가맹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 시흥시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대한미용사중앙회 시흥시지부 등 관련 협회 및 삼미시장, 정왕시장 등의 상인회와 단체 신청 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 머니’란 슬로건으로 시흥 지역 내 소비의 이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만들어 서민경제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도입되는 시흥화폐 시루의 2018년 유통 목표는 약 20억이며, 2019년부터는 연간 200억여 원으로 유통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화폐 시루는 사용자가 관내 45여개 농협 지점에서 5%의 선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은 시루를 역시 인근 농협 지점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금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선 할인 연 한도금액인 400만원 구매 시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고, 가맹점은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가지게 되어 지역 경제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상부상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흥시는 이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간편 결제 지역화폐(가칭 시흥페이 시루)를 2019년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매와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가 종이형 지역화폐와 병행된다면 사용자 및 가맹점의 활용 편의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이미 검증받고 있다”며 “가맹점 접수와 동시에 민관이 합심해 대대적인 홍보와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각종 포상 및 복지비 등을 시흥화폐 시루와 연계 해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시흥시청 지역공동체과(031-310-3545 / y2kljh@korea.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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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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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흥을, "거북섬 상권 살리기 30억 긴급 편성" 촉구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와 시·도의원들이 시흥시에 거북섬 상권을 살리기 위한 긴급 금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거북섬 상권은 전국적으로 ‘유령상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만큼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시흥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거북섬 상권 특별지원 기금 10억 원을 포함한 실질적 금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지원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흥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별지원 출연금 10억 원을 긴급 편성해 경영난이 극심한 거북섬 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위원회와 시·도의원들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기업 지원 10억 원 ▲일반 상가 지원 10억 원 ▲거북섬 일대 특별지원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편성해 시 전역 소상공인의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거북섬 상권 회생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시흥시의 예산은 주민의 삶터와 일터를 지켜내는 데 최우선적으로 투입돼야 한다”며 “2026년 시흥시 재정의 목표는 주민의 생존과 재기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삶과 일터 지키기 30억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