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11.4℃
  • 흐림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6.3℃
  • 구름조금대구 9.2℃
  • 맑음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9.5℃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8.3℃
  • 제주 11.8℃
  • 흐림강화 5.3℃
  • 구름많음보은 4.0℃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은계지구 자족시설문제 원점으로 돌려야"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 기자회견...19일 공익감사 신청

19일 더불어민주당 시흥시 갑지역위원회가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계지구 소규모공장 난립과 관련한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기관을 규명하는 공익감사를 청구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은계지구 자족시설에 첨단산업이 아닌 일반 공장들이 입주하게 된 배경을 밝혀, 명확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공익감사 대상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시흥시 등 총 3군데며 자유한국당 함진규의원에 대한 국토교통부 개입여부 등은 공익감사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 3월에 개의하는 임시회에 시흥시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도 준비 중 이라고 했다.

더민주 시흥갑지역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주말을 이용해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총 청구인 4200명이 이에 서명했다. 청구에 유효한 요건은 3951명이다.
문정복 지역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은계지구 자족시설 토지 중 사전에 공고를 하지 않고 토지주에게 제공하는 등 석연치 않은 거래를 한 4필지에 대한 감사를 함께 요청 한다” 며 “은계지구 자족시설 공장입주자용 필지는 총 43개 필지지만 이중 24필지인 50%가 넘는 토지주가 입주조차 하지 않고 전매되어 부동산투기를 방지하고자 하는 장치를 지키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조례 원상회복 시 현재 공장입주자들의 피해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현재 공장 입주자들의 권리침해는 없고, 이후 입주하는 공장들은 상당부분 제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공장 입주자들과 3회에 걸쳐 논의를 했고 토지주나 공장 입주자들의 불이익을 구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의 책임여부를 묻겠다.”고 덧붙였다.

문위원장은 “잘못된 정치와 행정으로 발생한 은계지구 자족시설 문제는 이제 원점으로 돌려놔야 한다” 며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자세로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고, 다시는 불행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이익이 우선되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감사로 책임규명이 이뤄지면 은계지역 입주자대표회의가 별도 고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브리핑] 시흥시, 장애인이 공감하는 실질적 정책 펼친다 [시흥타임즈] 11월 기준 시흥시 장애인은 전체 인구(58만 7,928명)의 3.8%인 2만 2,489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인구수다. 시흥시는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장애공감도시 시흥'에 걸맞는 실질적인 방향으로 힘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19일 시흥시 유재홍 복지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흥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장애공감도시로 인증을 받은 시흥시는 최근 장애 극복 수기 발간, 청사 내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며 장애 감수성 높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방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경기도 유일 ‘권리 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행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긍정적 행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