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위해 교통약자 유권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한다. 이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은 사전투표일(5월 29일 ~ 5월 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 총 3일간 운영되며, 투표시간 내에 투표소로의 이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흥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회원 중 장애인, 임산부 및 동반 가족과 보호자 대상이며, 희망네바퀴와 바우처 택시에 각각 접수 및 이용 가능하다. 유병욱 사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시흥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기침 예절 실천,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이는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시는 코로나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인 고위험군으로 2024~2025절기 기 접종자 및 미접종자 모두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전국 대부분의 의료기관(치과ㆍ한의원 제외)에서 처방 가능하다. 조제가 가능한 약국(정부물량 취급 약국) 목록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밀폐된 실내 공간과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호흡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재유행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관내 초·중학생 38명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8,000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등 총 36개 종목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에서는 9개 학교에서 38명의 선수가 선발돼 전국의 벽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과 지역 체육대회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으며 대표 선수로 성장해왔다. 각 선수는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품고 최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육상 강세 지역인 시흥은 지난 5월 17일~18일 열린 사전경기 6개 종목에 출전해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본대회에서도 유망한 성과가 기대된다. 기술과 체력뿐 아니라 경기예절과 스포츠맨십까지 겸비한 시흥 학생들의 멋진 경기가 주목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한 대회 출전을 위해 사전 훈련 지원, 체력 관리, 인성교육 등 전인적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채열희 교육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단순한 성적을 넘어,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협동심,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꿈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무대에서 펼쳐질 시흥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타임즈] 지난 3월 공식 출범 이후 시정 주요 현안에 관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정연구원이 첫 연구 성과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 보고서를 최근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김강배 연구위원’이 책임연구를 맡아 진행한 보고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이슈를 20페이지 내외로 간결하게 분석ㆍ정리하는 이슈 페이퍼 형식으로 발간됐다. 해당 연구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량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산업연관분석 기법을 활용해 병원 건립 단계와 운영 단계에서의 경제적 효과를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사업비 5,872억 원(국비 및 병원 90%, 시비 10% 예정)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은 ▲건립 단계에서 약 2조 4,000억 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운영 단계에서는 연간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이는 시의 안정적인 세입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본 연구는 병원 건립이 의료접근성 향상, 바이오 연구개발(R&D) 특화단지 조성, 제약ㆍ바이오산업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며 종합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대형 종합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ㆍ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병원, 지역대학, 기업 간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해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시정의 주요 현안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시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연구 성과는 연구원 누리집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구 요약]○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시흥시정연구원 김강배 연구위원) ∙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병원 건립과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설·의료·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 병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증질환 특화진료와 응급의료 서비스가 강화되고, 만성질환 조기 관리와 같은 보건의료의 질적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평가됨 ∙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으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지방세수는 장기적으로 시흥시의 재정자립도 제고와 안정적인 재정운영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시흥배곧서울대병원와 연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역산업 고도화를 견인하여 지역경제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됨 ∙ 이를 종합하면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높은 수준의 경제적·사회적 편익 창출과 공공성 강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며, 시흥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마련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시흥타임즈] 21일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무소속)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발언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건립 자체에 반대한 것이 아니다”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은 협약안에 대해 여러 쟁점을 지적하며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 해당 발언을 병원 건립에 반대하는 취지로 오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병원의 시흥 건립은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병원의 조속한 착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 발언은 병원 건립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협약안의 행정적·재정적 쟁점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절차적 투명성 부족 ▲과도한 재정 부담 우려 ▲시민 의견 수렴 미흡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필요성 등을 지적했었다. 그는 “이러한 지적은 협약안을 보완해 더 나은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건설적 비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의 타당성과 지속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공공의료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위반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용 주택의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되었다.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며, 이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하지만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기한을 넘기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지연 기간과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계약 내용을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임대료 변경 없이 자동 갱신된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받는다. 임대인ㆍ임차인 계약 당사자의 공동 신고가 원칙이나 공인중개사 등 대리 신고도 가능하며 서명ㆍ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사람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계도기간이 종료돼 6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계약 체결일 이후 30일 이내 신고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출장이나 야근 등 갑작스럽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라면 경기도가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정 보육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다. ▲야간, 주말 등 긴급상황 발생시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 ▲꼭 필요한 시간만큼만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생후 12개월 이하 어린아이를 종일 돌봐주는 ‘영아종일제 돌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이 있다. 야간이나 주말 등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방문형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시작됐다. 수원, 화성 등 10개 참여 시군의 양육자가 아이돌봄 앱 또는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로 신청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누리집(www.idolbom.go.kr)’에 사전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4월 말 기준 총 실적은 1만1천여 건이다. 지난해 시작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 화성 등 18개 시군에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안산, 평택 등 13개 시군에서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4월 말 기준 2만9천여 건을 지원했으며, 특히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지원은 지난해 둘째아 이상 당해 출생가정 지원에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 하면 되며, 경기도 시군 서비스제공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소속된 아이돌보미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론·실습 등 최대 120시간의 아이돌봄관련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5,6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으로 지리여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한 ‘아이돌보미 교통특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3만5천 원 한도내 독감예방접종비로만 지원했던 건강증진비를 1인당 5만 원까지 일반건강검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돌봄활동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은 36개월 이하 영아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는 1인당 6만 원까지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을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 근로자의 임금, 복무, 근로환경 등 노무·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현장의 모니터링(현장방문, 영상통화 등) 활동을 통한 부정수급 방지 및 민원상담, 31개 시군 서비스제공기관 자동화 지급시스템 보급, 블로그, 누리소통망(SNS), 미디어 등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 등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아이돌봄의 사회적가치를 존중하고 확산해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5 세계인의 날 축제’를 연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5월 20일)이다. 시는 매년 자체적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세계인의 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식과 시상식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내외국인 2천여 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국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세계 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삼바락차 공연 및 시흥시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케이팝 댄스공연 등 내외국인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식과 의상,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료 지원, 소방관ㆍ경찰관 체험, 건강 안전 홍보, 일자리 및 입시ㆍ진로 상담 등 내외국인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이 제공된다. 이로써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박용주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스누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총 71명의 시흥시 고등학생과 40명의 서울대 멘토가 참여했으며, 함께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리얼월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게임 형식으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주요 공간을 탐방했으며, 평소에 관심 있던 전공 멘토들과 만나 전공의 특징과 진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캠퍼스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해 시흥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 ‘스누로’는 ‘진로 페스티벌’ 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진로 특화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서울대 멘토들의 자기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부트캠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전공 설명회 ‘찾아가는 스누로’ 등 시흥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정왕동에서 50대 남성 2명을 살해하고, 19일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차철남(57)이 이날 저녁 7시 24분경 안산시 단원구에서 긴급체포 됐다. 경찰이 범행 후 행방이 묘연한 차철남을 공개수배로 전환, 추적한지 1시간여 만의 일이다. 차철남은 검거 직후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2명 사망 2명 중상... 정왕동 흉기 피습범 57세 차철남, 공개수배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43703 ▶"짙은 점퍼, 벗겨진 머리"... 정왕동 흉기 난동 50대 용의자 공개수배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43702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수도권 도심 속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 주요 생태관광지인 ▲호조벌ㆍ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에서 생태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는 5월 24일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서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달빛과 자연 주제의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반딧불이 모형의 LED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에서 그림자극 영상관람 등 여름밤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게 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추후 시흥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물왕호수 일원에서 러닝과 관광을 결합한 ‘물왕호수 런케이션(Run+Vacation)’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왕호수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러닝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미션 이벤트 ▲문화공연이 있는 피크닉존이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과 관광 결합의 특색있는 체험 콘텐츠가 꾸며진다. 지난해에 이어 갯골생태공원에서는 갯골의 자연과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선셋요가 프로그램이 9월부터 10월 중에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토요일마다 흔들 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는 빈야사ㆍ인사이드 플로우ㆍ하타 요가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8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별도 공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11)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흥의 생태환경에 직접 참여하며 쉼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시흥을 수도권 도심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지난 3월 6일 출범한 시흥시정연구원이 연구원 운영을 함께할 신규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10명으로 ▲연구위원 5명(산업정책, 도시개발, 복지, 환경, 교통ㆍ안전 분야) ▲초빙연구원 1명(교육 분야) ▲위촉연구원 2명(도시계획 및 행정 분야) ▲행정사무원(행정업무 보조 분야) 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응시 희망자는 5월 30일까지 채용 전용 사이트(https://recruit.incruit.com/shri/)를 통해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흥시정연구원 누리집과 채용 전용 사이트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에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내에 있는 시흥시정연구원은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통해 ‘K-시흥시’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종합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소춘 원장은 “인재 확보는 연구원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 폭을 넓혀 양질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글: 이상범] 그(녀)가 최선이다 바야흐로 대선大選 정국이다. 그런데 어째 최선을 가리는 축제의 장이 아니라 최악을 구별해야 하는 아수라장이다. 죽임의 언어, 저주의 말이 난무하는 시절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어지럽다고 피할 일이 아니다. 더럽다고 외면할 일이 아니다. 흥분한 관객이 되어 생각 없이 편들고 나설 일은 더욱 아니다. 난장판일수록 지혜롭고 엄격한 심판이 필요하다. 맹목적 관객의 무모함을 잘 알지 않는가. 편파적인 심판이 경기를 어떻게 망치는지 잘 알고 있지 않는가. 흥분을 가라앉혀야 한다. 냉철해야 한다. 엄격해야 한다. 내가 던지는 한 표가 나를 대변한다. 나는 내 표를 통해 나를 증명한다. 나의 투표가 나다. 나는 내 표를 통해 정치한다. 내 한 표를 통해 국가를 책임진다. 내가 대통령이다. 얼마나 무거운가. 얼마나 고귀한가. 얼마나 엄혹한가. 나는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인가는 누구에게 그 막중한 직책을 위임할 것인가로 귀결된다. 위임하려는 자가 마땅치 않아 불만스러울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인내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정치다. 그것이 선거다. 피해갈 수 없다. 그것이야말로 엄연한 현실이다. 최선을 다해 후보자의 뒤를 파헤치다 보니 참으로 어이없다. 저런 사람에게 대통령으로서의 내 권한을 위임해도 되는 건가 싶다. 위임할 수밖에. 다른 방법 없다. 지금 그(녀)만한 사람 없다. 그(녀)가 최선이다. 그(녀)가 후보인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현재가 미래다 그(녀)는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인가, 아니 될 수 있을 것인가. 그 가능성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 그 희망은 어디에 걸어야 하나. 대통령 될 자격을 논할 필요는 없다. 자격 여부는 법적으로 따지면 될 문제다. 우리의 관심은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 보유 여부이다. ‘대통령직 수행능력평가’.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말고 현재. 헛헛한 미래 말고 현재. 지금 그(녀)의 상태, 능력. 지금 그(녀)의 생각, 가치관, 철학. 어찌 과거를 무시할까. 어찌 미래를 가벼이 여길까. 그러나 다시 보라. 그들의 과거는 그들의 현재에 있다. 과거를 대하는 현재의 태도에 있다. 실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다만 그 실수를 대하는 자세가 저마다 다를 뿐이다.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에게는 변화와 성장의 미래가 기다린다. 반성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실수의 반복과 도태, 파멸이 있을 뿐이다.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삶이 있는가 하면, 실수를 부정하며 더 큰 실수로 이어지는 삶도 있다. 마치 ‘과거 세탁’을 꾀하는 자들처럼. 세탁으로 과거를 지울 수 없다. 깨끗해질 수 없다.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 세탁은 겉을 닦는 일이다. 옷을 갈아입는 일이다. 주름을 펴는 일이다. 과거는 세탁의 대상이 아니다. 과거는 겉의 문제가 아니라 속의 문제다. 포장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다.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 문제다. 과거를 터는 방법은 겸허히 인정하는 것이다. 부족했음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일이다. 인정에 그치지 않고 부끄럽고 또 부끄러워 변화되려는 노력이다. 변신이 아니라 변화다. 그 결과 변화된 현존재가 다시 부끄러울 일 없는 삶의 자세로 전향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관심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다. 우리의 판단 근거는 지금 그(녀)의 정신상태다. 삶의 자세다. 그(녀)의 말이 그(녀)다 정치에 어찌 실정失政이 없겠는가. 인생에 어찌 실수가 없겠는가. 실정이야말로 정치의 역사 아니겠는가. 끊임없는 대안과 대책이야말로 정치의 본령 아니던가. 실수야말로 인간 성장의 동력 아니던가. 문제는 실정, 실수가 아니라 그것을 마주하는 자세, 태도다. 때로는 너무 막막하여 확실한 길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혼선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선이 별안간 최악이 되는 황당한 상황도 벌어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실패한 정책, 실정. 그러나 국민은 실정만으로 그렇게 흥분하지는 않는다.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두고 억지 부리지도 않는다. 유권자들은 정치가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것쯤은 잘 안다. 문제는 실정을 대하는 정치인의 자세다. 그(녀)는 실정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반성하는가, 변명하는가. 수정하는가, 고집하는가. 실패의 연속으로 일관된 정치에 무슨 희망을 품겠는가. 변명으로 점철된 정치가의 삶에 무슨 기대를 걸겠는가. 반복되는 실수는 더는 실수가 아니다. 그것이 바로 그(녀)의 정체다. 정치는 미래를 파는 장사인가. 그렇다, 긍정한다면 누구의 미래를 살 것인가. 누구의 꿈에 올라탈 것인가. 안타깝게도 많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전락한다. 공약空約은 마약이다. 생각 없이 즐기다 보면 어느새 사로잡히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갈증으로 유혹하는 신기루다. 그런데 어떤 게 공약空約, 마약인지를 구별하기가 만만치 않다. 누구의 약속에 기대를 걸어야 할까. 누구의 청사진을 손에 쥘까. 과거를 현재에서 풀었듯이 미래 또한 현재에서 모색해야 한다. 그(녀)의 꿈이 아니라 현실로 가려야 한다. 시인 고은은 말한다. “나는 누구가 아니라, 누구가 나인 것”(「통정」 중 일부)이라고. 주관적 나가 아니라 객관적 나가 실재의 나일 것이라는 의미다. ‘보여지고 싶은’ 그(녀)가 아니라 ‘보여지는’ 그(녀)가 실체에 가깝다는 뜻이다. 미래의 나는 오늘의 나 속에 이미 똬리를 틀고 있다는 의미다. 그(녀)의 주장이 아니라 그(녀)의 실체에서 그(녀)의 미래를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눈 씻고 보라. 보인다. 귀 씻고 들어라. 그(녀)의 말은 그(녀)의 생각이고, 그(녀)의 생각은 그(녀)의 행적이고, 그(녀)의 행적은 바로 그(녀)다. 그(녀)의 말이 바뀌려면 그(녀)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그(녀)의 생각이 바뀌려면 그(녀)의 행적이 바뀌어야 하고, 그(녀)의 행적이 바뀔 때 비로소 그(녀)가 바뀐다. 그(녀)의 말이 그(녀)다. 그러므로 그(녀)의 입에 귀를 기울여라. 입은 영혼의 통로다. 말은 영혼의 외침이다. 그(녀)는 무엇을 말하는가. 어떻게 말하는가. 혹시 말하기를 두려워하는가. 혹은 할 말조차 없어 보이는가. 그것이 그(녀)의 마음의 풍경이다. 맑은가. 아름다운가. 따뜻한가. 곁들고 싶은가. 그 마음의 풍경이 곧 우리가 몸담고 살아갈 풍경이라면 기대할 만한가. 행복하겠는가. 그(녀)의 말이 그(녀) 이듯, 내 말이 나다. 그(녀)에게 엄격하듯이 나 자신에게도 엄격해야 한다. 위임하려는 후보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가 부족하지 않던가. 그(녀)와 함께 나도 변해야 한다. 잊지 말자. 내가 누구인가를. 상기하자. 내가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판을 바꾸자 그(녀)의 긍정적인 면을 찾자. 없는가. 그럴 리가. 없을 리 만무하다. 흠잡고 욕하고 저주해서 남을 것은 절망뿐이다. 상처뿐이다. 황폐해지는 건 우리 마음이다. 망하는 건 우리 사회다. 어떻게 해서든 부정적 분위기를 긍정적 기운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절망을 희망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저주의 판을 축제의 판으로 바꿔놓아야 한다. 욕하는 세상은 반목이 난무하고, 칭찬하는 세상은 창조력이 넘친다. 흠잡는 세상에는 무능력자들이 판을 치고, 긍정의 눈으로 살피는 세상에는 능력자들이 넘쳐난다. 칭찬하는 사람은 부유하고 욕하는 사람은 가난하다. 칭찬하는 세상에서는 타인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는가 하면, 욕하는 세상에서는 내 능력조차 무시된다. 그러니 찾아야 한다. 칭찬하고 응원해야 한다. 칭찬은 배움의 자세다. 상대의 장점을 인정하고 나의 약점을 직시하는 자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했던가. 고래의 춤은 겸손에 대한 찬사가 아닐까. 자기를 인정하고 높이는 사람에 대한 감사의 인사 아닐까. 어디 고래뿐이랴. 춤이라면 단연 인간 아니던가. 싸움판일지 춤판일지는 우리가 결정하면 될 일이다. 내가 대통령의 대통령이다 내가 대통령의 대통령이다. 내가 진짜 대통령이다. 그러니 나를 대통령으로 섬길 대통령을 가리면 될 일이다.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한들 내 정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감시하고 나무라고 경고하고 채찍질하기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 위로하고 손잡아주고 밀어주고 응원하고 칭찬해주는데 부지런해야 한다. 너무 억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막막하지 않게 술로 달래고 담배로 위로하고 마음으로 안아주며 동행해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나의 책무다. 좋은 대통령, 훌륭한 대통령 되어야 하지 않겠나. 대통령은 원망에 체하고 공감에 속이 뚫린다. 내가 그렇듯이, 네가 그렇듯이. * 이 글은 “시흥문화” 제24권에 실린 글입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기존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일괄 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통합재단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의 기능이 청년영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의원 수정 발의를 반영해 생애주기 흐름에 기반한 재단 명칭 변경과 청년공간의 유휴시간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청년에서 “지역주민”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청소년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에 발생한 문제가 청년기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사회참여 및 진로 준비를 강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재단 개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앞서 출범한 경기도 청소년청년재단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도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청년재단으로의 출범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관내 청소년과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공약실천계획평가와 공약이행도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약 이행 완료율 57%(전국 평균 53.05%, 경기도 평균 54.54%), 2024년 목표 달성률 93%(전국 평균 92.55%, 경기도 평균 92.18%)로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 확대, 이행 상황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의 책임 있는 추진에 힘써 왔다. 임병택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