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1위의 쾌거를 재차 달성하고,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그룹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는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ㆍ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부문의 ‘도정 주요 시책지표 40개’와 ‘정부 주요 시책지표 61개’, 총 101개 지표를 평가해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는 성과를 얻었다. 2022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평가항목(89개) 모두 S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점수인 100.45점(가점 포함)을 받았던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도 101개 평가항목 모두 S등급을 달성해 101.85점을 획득했다. 시흥시는 이번 성과로 ‘경기도 내 1위’로 역대 최고점수를 2년 연속 경신한 최초의 도시로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2그룹(10개 시군) 8위, 7위에 그치며 아쉬운 성과를 냈지만, 행정서비스 능력을 개선하며 꾸준히 행정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2020년도부터 3위, 2021~2023년 3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시는 대내외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역대 최고점수로 경기도 2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시흥시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23일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K-시흥시에 속도를 더하겠다”라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임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됐지만 여전히 위기의 연속이라며 “현실을 인정하고, 오늘을 회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에도 공동체를 버티게 한 시민의 저력, 시화호를 살려낸 연대의 힘으로 ‘극복과 도약의 2024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과 미래의 포부를 담은 5가지 핵심 목표로 ▲시민 중심 행정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회복 ▲마음까지 든든한 안심도시 구현 ▲지역상생과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 개발을 통한 혁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발을 맞추려면 행정은 마을에서, 정책은 맞춤형으로,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장신문고, 돌봄SOS센터, 마을교육자치회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본교통비, 농민 기본소득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물길따라 버스킹, 물수제비 영화제 등 일상 문화행사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활력이 넘치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확대, 미래 일자리 창출 등으로 내년 2만 9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기업 지원을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MTV 근로자 지원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대학 및 상인회 매니저 운영, 특례 보증 지원 확대, 각종 문화행사 개최에 힘을 쏟는다. 시흥시는 이상 동기 범죄,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한 안심도시 구현에도 주력한다. CCTV 확대, 재난 취약 지역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대응체계 구축 등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여름철 상습 침수구역 집중 전담 인력 배치, 맞춤형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 외국인 자녀 스쿨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RE100 전담팀 신설, 시흥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지역 주도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임 시장은 특히 “균형발전은 시흥시 어느 곳에 살든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공정과 평등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지난 10월 제정한 ‘시흥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다. 신안산선, 경강선, 신천~신림선, 신구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주력한다. 또, 거모·하중,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왕동 토취장 개발, 배곧대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시는 내년에 조성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를 거점으로 미래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매년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을 기념해 국제환경 포럼, 시화호 선상투어 등을 추진하고, 시화호 역사를 바탕으로 한 환경 교육 과정 개발, 탄소중립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시화호 거북섬은 기존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과 더불어 2024년 해양생태과학관, 2025년 숙박시설, 마리나 등의 완공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의 신속한 착공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지정 공모 추진,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등으로 혁신도시 조성을 꾀한다. 2024년도 시흥시 총예산안 규모는 1조 6,241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9.2%(1,208억 원) 증가한 1조 4,287억 원이다. 내부적으로는 건전하고 알뜰한 살림살이를, 외부적으로 국도비 추가 확보 등을 추진하며, 서민 복지와 민생 경제, 균형 있는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저의 사명은 시흥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시흥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민선 8기가 꽃피울 2024년에도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향해 함께 나아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은행동 검바위초등학교 옆 전기차 충전소 공사가 5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연일 규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검바위초 학부모들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 결사 반대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스쿨존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6월 학부모와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우려해 「건축법」 제1조 및 제79조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의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사업자는 시의 공사중지명령이 부당하다며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지난 9월 25일 행심위는 시흥시의 공사중지명령이 공익상의 필요보다 충전소 사업자가 받게 될 불이익이 크다면서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검바위초 교문 옆 전기차 충전소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건축주는 통학로 안전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남부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은 법리 논쟁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도 반대 여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곳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 뿐만 아니라,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 양범진 위원장 등도 비대위와 함께 시위를 벌이며 스쿨존내 충전소 설치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집회에 나선 문정복 국회의원은 “일찍이 시흥에서 적극적인 매입에 나섰음에도 해당 업체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볼모로 잡고 있다.” 며 “업체는 아이들의 안전문제와 여론을 직시하고 전향적인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본인 및 안전한통학로 특위 시의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 위반 및 안전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고, 앞으로 대책위 및 학부모님들과 매일 집회에 함께해 상식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성명] "검바위초 옆 전기차 충전소 설치, 해결방안 마련하라"▶시흥시, 검바위초 앞 전기차 충전소 설치 못 막았다…행정심판 패소▶[편집실에서] 합법이라 더 무서운 ‘스쿨존 전기차 충전소’▶[르포] 스쿨존에 전기차 충전소...학부모들 “위험천만” 반발
[시흥타임즈] 20일 열린 제312회 시흥시의회에서 박소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시정질문을 통해 "5년차에 접어든 시흥도시공사가 그간 어떤 도시개발사업을 했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지지부진 한 ▲장현지구 행정타운 ▲매화배후주거단지 ▲월곶 역세권 개발사업과 구도심 개발계획 ▲광명-시흥 도시개발 지분참여 문제 등에 대한 집행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또 "누가 봐도 현재의 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계획에 원칙과 일관성이 없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저 시장님의 목소리에만 귀기울이고 있어 보인다" 며 "앞으로 이렇게 계획 없이 개발을 하겠다 하면 시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박 의원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의구심을 밝히며 "향후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추가 질문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선 7명의 의원이 총 11건의 시정질문을 집행부에 신청했다. 의원별로는 ▲성훈창 의원 "시흥시가 내세우는 향후 비전에 대해서", "시흥시청역 출입인도 지하화에 대하여" ▲박소영 의원 "시흥도시공사가 진행하는 시흥시 도시개발에 관해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사업에 관해서" ▲박춘호 의원 "정왕동 지구단위 재정비에 대한 시흥시의 입장에 대하여", "월곶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토양환경평가에 대하여", "시흥시 재정건정성 제고를 위한 대응전략에 관하여" ▲안돈의 의원 "시흥시 도시개발사업 전반에 대하여" ▲오인열 의원 "녹지ㆍ하천 관리 방안 등에 대하여" ▲김찬심 의원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윤석경 의원 "거모지구 전철 노선 유치 계획" 등이다. 이번 시정질문은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일괄답변하게 된다. [아래는 박소영 시의원의 시정질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 그리고 임병택 시흥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왕 3,4동 배곧 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회운영위원장 박소영입니다. 저는 크게 2가지 사항에 대해 시정질의를 하려고 합니다.하나는 시흥도시공사가 진행하는 시흥시 도시개발에 관한 한 것이고, 또 하나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시흥도시공사의 도시개발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시흥도시공사는 2019년 10월, 시설관리공단에서 ‘시흥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해 1대 김병채 사장이 취임한 후 3개월 만에 2대 정동선 사장이 취임하게 됩니다. 정동선 사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흥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다 공사 사장 공모를 위해 사임을 했고, 2020년 1월에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2023년 1월, 3년의 임기를 마친 후 다시 1년을 재계약해 현재 임기는 24년 1월까지입니다. 앞으로 임기가 두달 남짓 남았습니다. 현재 도시공사 현원은 405명으로 23년 1월에 조직을 확대 개편해 도시발전본부 아래 균형발전처를 두고 개발기획부, 개발사업부, 월곶사업부로 나눴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도시공사 소개를 보면 시 대행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도시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핵심사업인 ‘월곶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필두로 건립대행, 공공주택사업, 매화산단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도시공사는 벌써 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5년 동안 도시공사는 어떤 도시개발사업을 했습니까? 도시공사로 변경되고 1년 후, 20년 11월에 한차례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장현지구 중학교 부지를 주택용지로 변경해 아파트 건설계획을 하면서 장현지구 입주민들의 원성을 샀었는데, 현재 그 부지에 24년에 준공 예정인 공공주택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학교부지였던 B-10부지 매각과 관련해 기사를 찾다보니 작년 22년 5월에 복합환승센터 조기착공을 요구하며 장현지구 주민들께서 시청 앞에서 집회를 할 때 시에서 공식입장을 내놨는데, ‘당초 계획에 없었던 장곡역의 신설을 위해 460억 재원을 투입, 장곡역 신설을 확정지었다’고 밝혔고, 또한 당초 계획에 없던 시흥문화원 건설을 위해 200억을 투입, 토지매각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 성난 주민분들을 달래기 위한 카드를 내미셨는데 어쩌면 좋습니까? 불과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주민들이 그토록 원하셨던 복합환승센터도 사실상 무산되었고, 법원도 무산되었습니다. 이제 보니 문화원은 작년에 결정하고 급속도로 진행해 왔으면서 내부를 컨벤션으로 바꾸겠다는 변경계획을 세워 이번 추경에 50억이 넘는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던 겁니다. 문화원이 그렇게 급한가요? 지금 이곳, 행정타운 부지에 들어오게 될 시흥시의회, 보건소, 도서관은 전혀 진도를 나가지 못해 LH에 땅값만 주고 있는데 말입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개발사업에는 1건의 도시개발사업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바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제가 월곶역세권 개발을 주목하는 이유는 시흥시가 직접 배곧신도시를 개발하고 생긴 개발이익금이 월곶역세권에 투자되었기 때문에 이 곳이 또 잘 개발되어야 그 개발이익금으로 또 다른 도시의 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곶역세권은 본래 시흥시가 시행사였습니다. 그런데 2022년 3월, 시행사가 시흥도시공사로 변경됩니다. 애초 2013년에 주택 897가구 조성을 골자로 도시개발사업을 계획했었지만 주택수요 증가를 이유로 주택은 897가구에서 2710가구로, 사업개발비용은 1732억원에서 3172억원으로, 가구수도 늘어나고 사업비도 2배로 올라가게 됩니다. 월곶역세권의 한 면은 소래로가 있고 그 옆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가 확장할 계획을 밝히며 그에 따라 발생되는 소음으로 인해 주거단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인천 소래의 경우 터널을 씌운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인천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20년 숙원이던 소래IC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우리 시흥시는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주거지는 늘어났는데, 개발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가 확장되면 월곶역세권은 소음, 분진, 매연 등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공사가 그려 놓은 조감도에는 소음방지 터널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국도로공사에 터널을 요구할 수 도 없습니다. 현재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에 대한 시장님의 대책은 있으십니까? 22년 9월에 도시공사는 ‘월곶 최종 마스터 플랜‘ 이란 이름으로 용역을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이 용역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1년이나 걸리는지, 실제 용역을 한다는 이유로 월곶 관련한 모든 사업들을 올 스톱시켰습니다. 저는 여러차례 이 용역에 대해 의문을 던졌습니다. 1년은 너무 기니 기간도 줄여달라고도 했더니 2달이라도 줄여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1월인 지금까지도 도시공사는 이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중간보고 이후에 멈춰있습니다. 도대체 왜 공개를 하지 않는 겁니까?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 비용이 2억이 넘고, 기간도 1년이나 걸리는 이 용역에는 분명 월곶역세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회에 보고도 없이 월곶역세권은 빠져 있고, 오히려 용역에 포함되지 않아야 할 공유수면매립은 묶어버려서 예산투입을 막기까지 했습니다. 용역을 끝낸 후에 해야 한다는 이유였는데, 경기도에서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예산을 세우기는 커녕 미룰 수 있는 아주 좋은 핑계거리였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직접 중간보고회 내용을 들어봤는데 결과는 가관도 아닙니다. 지금 보고 계신 그림도 사실 완성본이 아닙니다. ’검토 중인 구상안으로 용역 추진과정에서 변경 될 수 있다‘ 라는 문구가 보이십니까? 중요하게 생각했던 월곶역세권은 빠져있었고 구도심만 개발 검토만 한 것인데 이마저도 ’그림의 떡‘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구)마린월드가 그럴싸한 조감도로 보면 아주 멋진 주상복합으로 변신해 있습니다만 이렇게 개발하게 되면 1600억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구상안이라고 강조하십니다.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 용역 왜 한 거냐고 되물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장님도 중간 보고회를 들어 보셨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과연 용역을 근거로 구도심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보기엔 그나마 실현 가능성 있어 보이는 것이 어시장 개발뿐이던데 이럴 거면 왜 2억이란 큰돈을 들여가며 1년이란 시간을 헛되게 보내게 한 건지 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도심 개발 계획이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2번째로 도시공사가 하는 것 중에 매화배후주거단지도 사업참여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았겠지만 도시공사는 월곶역세권 개발과 함께 1조 3천억이란 비용이 드는 매화 배후 주거단지 개발에도 참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 의원간담회 시 도시공사에서는 검토보고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광명_시흥 도시개발에 시흥도시공사가 0.5% 지분 참여를 하겠다는 검토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공사들이 지분참여한 것을 보면 최소1%로부터 15%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만큼 투자비용도 많이 들어가겠지만, 다른 공사들도 검토를 한 후 투자를 하는 거겠지요. 그런데 우리 시흥시 도시공사는 0.5% 사업에 지분 참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도시공사는 도대체 어떤 사업을 하시려는 겁니까? 교육 용지를 주거용으로 변경해 공공주택을 짓고 분양해서 수익을 낼 것을 예상하면서 광명-시흥에서도 분양 수입을 회수하려고 하는 겁니까? 본 사업에 참여 시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 의견 제안이 가능하다 했는데, 이건 지분 참여 안하고도가능하지 않겠습니까? 0.5% 지분을 참여하면서 과연 수익형 용지를 선점할 수는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광명-시흥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필요한 비용이 1300억 정도라고 하셨는데 이걸 공사채를 발행해 투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월곶역세권으로 공사채 1300억원을 발행해서 투자해 보겠다는 그 말에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 정말 이건 누구 마음대로 인 겁니까? 개발도 안 하면서 월곶역세권을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서 광명_시흥에 투자한다고요? 2031년이나 되어야 투자한 비용을 회수 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사업에요? 개발 못 하겠으면 다시 시행사를 시흥시로 돌려놔 주십시오. 월곶역세권 개발 능력이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팔아버리면 어쩌나 걱정했고, 시흥시에 철도사업이나 개발사업들이 많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월곶역세권 노른자 땅을 팔아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저의 예상은 빗나갔지만, 그것보다 더 어이없고 기가 막힌 소식이었습니다. 도시공사는 과연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개발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도시공사의 지난 5년간을 지켜봤을 때 시장님의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시장님은 우리 시흥시 공무원들을 못 믿으십니까? 우리 공무원분들 능력 있습니다. 시흥시 배곧신도시를 직접 개발한 분들입니다. 그 당시 주무관, 팀장, 과장으로 개발에 참여한 분들이 지금 팀장, 과장, 국장님들로 계십니다. 오히려 도시공사보다 경험이 있고 성과가 있는 분들입니다. 시장님! 흔히 밖에서 이런 표현을 합니다. 2019년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그 때 지자체들이 도시공사를 앞세워 시장이 원하는 방향대로 지역의 개발을 진두지휘하려는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녕 시흥시도 그런 목적입니까? 도시공사 사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게 말씀드립니다. 시흥시가 하는 개발사업들은 각 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하셔야 합니다. 시장님과 직접 이야기하시고 결정내 버리면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시장님께서도 도시공사에게 직접 지시하시더라도, 각 담당 부서의 공무원에게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누가 봐도 현재의 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계획에 원칙과 일관성이 없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저 시장님의 목소리에만 귀기울이고 있어 보입니다. 공사 사장님을 비롯해서 본부장님들, 도대체 뭐하고 계시는 겁니까? 앞으로 이렇게 계획 없이 개발을 하겠다 하면 시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입니다. 모두의 재산권은 시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시흥시는 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월곶역세권 개발의 방향성과 월곶 최종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에 따른 월곶구도심 개발계획, 그리고 광명-시흥 도시개발에 지분참여에 대한 의중을 밝혀주시고 매화 배후주거단지 개발 관련해서 도시공사의 역할 등 이 모든 질문에 현실적 특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께서는 도시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시장님께서 원하시는 방향대로 잘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정질의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 부탁드리며, 두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검색되는 「2020년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참여단체 공개모집 공고문입니다. 본 시정질문과 논외이지만 왼쪽 상단을 보시면 공고문의 대호조차 따여있지 않은 채로 공고되어 있습니다. 사업목적을 보시겠습니다. ‘관광지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지역 관광 축제를 추진하여 시민 화합 도모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룩하여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 사업의 목적은 “지역”, 즉 우리 시 관내의 특정 장소를 관광 콘텐츠화 하는 데에 있습니다. 다음은 2020년도 보조금 지원 결정 내역 공고문입니다. 5개의 공모사업 중 월곶포구축제, 시흥 호조방죽축제, 시흥국제매직페스티벌 3단체가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2022년 지역특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 공고문입니다. 2020년 때와 다르게 “시민 주도형”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었습니다. 2022년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보조사업자 최종 선정 결과 공고문입니다. 월곶포구축제와 시흥매직페스티벌이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선정 및 결과공고문입니다. 본 의원이 취합한 최근 4년간의 공고문 중 시흥 매직페스티벌은 3년간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본 시에서 본 축제를 보조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거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님, 제가 나열해 드린 공고문에서 이미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은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여, 우리 지역의 특색, 즉 장소가 가진 테마를 살린 축제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술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축제가 매년 본 사업의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에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2023년 공고문을 기준으로 본 사업을 선정하는 주체는 자체 심의위원회이며, 사업계획이 적정한지, 홍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지, 관광자원을 얼마나 활용하는지, 주민의 참여도가 높은지, 예산편성이 적정한지, 관광축제의 운영실적 등에 차등배점을 두고 심의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시장님, 과연 ‘시흥 국제매직페스티벌’은 60점의 배점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주민참여도, 관광자원 활용도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 공개해 주실 수 있습니까? 최근 4년간의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의 소속, 직위, 직업 그리고 채점표를 공개해 주십시오. 2020년 당시 오이도 바다축제나, 군자봉 성황제 유가행렬 대신 시흥 국제매직페스티벌이 선정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부서에서 이미 자료를 주시긴 했지만, 전체 총 점수로만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 축제가 과연 지역의 문화를 알리거나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올려주는 문화축제였을까요? ABC 공연장 안에서 하는 것이 무슨 지역 문화를 살리는 축제일까요? 지역특화 관광축제는 그 지역을 연구하고 그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속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더해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20년부터 23년까지 계속 탈락한 지역특화 관광 축제가 있습니다. 이 또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데 바로 오이도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23년 6월 공모에 오이도 상인회와 어촌계, 2곳에서 공모 신청을 했는데 같은 지역에서 2곳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2곳 모두 떨어졌습니다. 심사평을 보면 같은 지역 내 두 개 단체가 신청하게 되어 오이도 지역민들의 소통이나 협력체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우려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2개의 단체가 신청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있습니까? 2개의 단체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심사위원들에게 누가 말하는 겁니까? 왜 그게 심사에 영향을 주는 겁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더 나은 곳에 점수를 주면 되는거지, 왜 사견이 들어가서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사업계획을 보고 객관적으로 어떤 축제가 오이도 상권을 살리고 지역문화도 알리는 지역특화 축제로 괜찮은지, 부족하다면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를 이야기해야지 사이좋지 않은 2곳의 단체가 같이 올렸다고 2개 다 떨어트리는 것이 시장님께서는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번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는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심사 될 예정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대한 향후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시정질의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도시를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민 10명 중 7명은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경기도 의뢰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시흥시민의 반대 의견은 71.1%로 찬성 의견 20.6%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서울 근접 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했다. 경기도민은 서울 근접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고,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4.2%였다. 경기남부(찬성 29.5% vs 반대 65.9%)와 북부(찬성 29.5% vs 반대 67.6%)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결과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기초 시군별로는 의왕시(73.5%), 파주시(73.3%), 양주시(73.0%), 화성시(72.5%), 시흥시(71.1%) 순으로 반대 의견이 높았고, 찬성 의견은 최근 편입 지역으로 거론되는 광명시(47.4%), 구리시(41.5%), 하남시(38.5%), 김포시(36.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70% 이상 반대 의견이 많았는데 40대(반대 73.8% vs 찬성 23.2%)가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반대 70.8% vs 찬성 27.3%), 30대(반대 70.2% vs 찬성 27.1%), 18~29세(반대 70.1% vs 반대 23.7%)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녀 큰 차이 없이 반대 의견이 높았고, 직업군별로 사무/기술직(75.4%)과 경영/관리/전문직(70.0%)에서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경기도의 의뢰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3,004명, 2.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70%)·유선(3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한편, 시흥시에선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을 당협위원장이 정왕역 등에서 서울 편입 서명운동을 벌이며 서울 편입론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겸한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철도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문정복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노선이다.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은 시흥시가 주관하고, 본 노선이 경유하는 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 서울 관악구와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4개 지자체의 단체장과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해선 신천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잇는 다양한 검토 노선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을 준용한 사업비 및 경제성을 보고했다. 검토 노선 중 가장 타당성이 높은 노선(신천~은계~시흥광명지구~광명 구간~금천 구간~신림)은 시흥시 구간을 제2경인선과 연계해 추진하는 노선이다. 편익 비용(B/C)이 1이 넘으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 자리에서는 신천~신림선을 주축으로 한 수도권 서남부권의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는 “새롭게 조성되는 3기 광명시흥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연계해 제2경인선과 신천~신림선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이 촉구된다” 고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천~신림선이 시흥광명신도시에 계획돼 있는 남북철도와 더불어 시흥시의 서울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2경인선과 함께 추진하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본 노선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의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신림선’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주관한 문정복 의원은 “민간제안된 제2경인선과 용역중인 시흥광명선(남북철도)의 경우에 노선이 남·북축에 가깝다. 이제는 동서축을 이어야 한다. 시흥을 관통하여 서울로 진입하는 신천~신림선은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제안될 어떤 노선보다도 가장 경제성이 높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경인선과 신천~신림선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더라도 신천역과 은계역을 거치지 않으면 어떤 노선도 사업이 가능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노선 방향에 대한 부분도 우리 시흥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장현천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 동물인 수달 세 마리가 목격됐다고 8일 밝혔다. ▶관련기사: [영상] 시흥시 장현천서 멸종위기 1급 '수달' 포착(시흥타임즈 9월 11일자) ▶관련기사: [편집실에서] “살아남은 수달이 왔다”(시흥타임즈 9월 16일자) 수달은 야행성 동물로 위협을 감지하는 물속에 숨는 습성을 지녔으며, 대체로 낮에는 서식지에서 휴식한다. 또 황소개구리, 배스 등 외래종을 사냥해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 포식자이기도 하다. 현재 배곧, 목감, 장현지구 등 여러 도시개발을 진행 중인 시는 수달의 출현 소식을 무척 반기고 있다. 도시개발로 인해 야생동물 서식지 등 생태계가 변화하는 와중에, 수달의 출현은 건강한 생물서식지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간 시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장현천에 수달이 출현할 수 있다는 점과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이에 따라 장현천이 시민에게 새롭게 개방된 지 3년이 되기 전에 세 마리의 수달이 목격됨으로써 장현천의 자연 생태계가 개선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사람과 야생동물의 공존과 상생이 필요한 만큼, ‘장현천 생태계 보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50여 명의 명예환경감시원이 시청에서 집결한 뒤 능곡역 시흥 플랑드르까지 장현천(약 1.4km)을 따라 이동하며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장현천 수달의 보호 가치에 대해 널리 알리고, 누구든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수달 서식지 보호와 위협요인 저감 노력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현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도심 속 자연생태가 살아나면서 수달이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산책 중에 수달을 발견하면 접근이나 접촉을 자제하고, 다친 수달을 발견하면 문화재청 및 시흥시로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전히 국가산단에서는 다양한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지역별 도시개발이 지속돼 생태계도 변화하고 있기에, 개발에 따른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주최하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제 서핑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시흥웨이브파크 등 탄탄한 서핑 기반을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WSL)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000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파도풀 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보드 대회와 QS 1,000포인트 대회인 롱보드 대회 1차 예선전이 열리며, 18일 2차 예선전을 거쳐 19일에 결승전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일 현재 8개국 113명의 선수가 신청을 마쳤고, 국내 선수는 오는 11일 시흥시체육회장배 서핑대회에서 입상한 12명의 서퍼가 본선 16강에 참여할 권한을 갖게 된다. 시흥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서핑을 관람하도록 대회를 무료로 개방하고, 참가자뿐만 아니라 거북섬을 찾은 모든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행사도 추진한다. 17일 대회 유치 기념 ‘시민 음악회’와 18일 ‘경축음악회’를 열고, 유명 가수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해양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거북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이 시흥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안전한 대회 유치와 체류 선수단 편의 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국내 입국 국제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안내 부스를 마련하고, 공항에서 거북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주요 운영팀에는 시흥웨이브파크 내 숙소를 제공하고, 선수단에는 대회장 인근 숙박시설 연계와 할인, 안전 관리, 인근 식당 안내 등을 지원하며 선수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대회 기간 현장에 종합상황실과 안내 센터, 의료 지원 부스, 한파 쉼터 등을 설치하고, 전문 통역 요원과 안전 요원, 경기 운영 지원단,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를 지원한다.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는 거북섬 내 운행 중인 3개 노선 버스의 증차와 막차 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1,300여 대 택시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거북섬 인근 공영주차장 4개소와 임시주차장 1개소 운영, 민간 주차장 개방 등 주차 공간도 확보한다. 더불어 대회장 인근 불법 광고 현수막 제거, 도로 무단 적치물 및 생활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등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미관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는)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며 시흥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유입 촉진 등 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흥시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관광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지난 21일 홍콩 중화총상회 차이관선 회장을 비롯해 홍콩 중화총상회 사절단 11명이 시흥시 배곧지구와 거북섬을 찾았다. 홍콩 중화총상회 방문단은 지난 17일~19일 세계서핑대회인 WSL 대회가 열린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있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서울대학교 교육협력동, 미래 모빌리티 센터 등 시흥의 곳곳을 방문했다. 지난 1900년에 창립한 홍콩 중화총상회는 홍콩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공회의소다. 현재 6,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중화총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는 지난 9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벨트 앤 로드 서밋 2023(BELT and ROAD SUMMIT 2023)’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세션에서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및 바이오클러스터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를 발표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홍콩 중화총상회를 방문해 시흥시가 지닌 투자 기반을 널리 알리고 왔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홍콩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곳인 만큼, 홍콩 중화총상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시흥시를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의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4년도 본예산을 1조 6,241억 원(일반회계 1조 4,287억 원, 특별회계 1,954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5,382억 원보다 약 858억 원(5.6%) 증액되고,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07억 원(9.2%)이 증액된 규모다.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목표로 시흥시는 ‘시민의 더 많은 행복’과 ‘모두의 더 많은 기회’ 그리고 ‘도시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2024년에 확장재정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 예산 규모의 88%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민생경제, 균형발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전년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44억 원 ▲세외수입 757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6,199억 원 ▲지방교부세 1,283억 원 ▲조정교부금 1,300억 원 ▲보전수입 4억 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도약하는 재정’을 중심으로 ▲소비위축을 회복시키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도약 ▲국가 및 경기도와 함께 경제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ㆍ바이오 및 해양관광레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대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증액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촘촘한 서민복지를 위해 527억 원이 증액된 6,912억 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 분야는 201억 원이 증액된 665억 원 ▲환경 분야는 대기환경 및 폐기물처리 등 24억 원 증액된 1,00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월곶 공유수면 매립 등 146억 원 증액된 501억 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특례보증 등 36억 원 증액된 42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176억 원 증액된 832억 원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지역개발 분야는 40억 원 증액된 38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생경제 도약’을 위해, 약자 중심의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래대교 보수 보강과 하천 및 침수지역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시루’ 발행을 지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도약’을 위해 주민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고 주민자치와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권역별 체육시설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정왕권 노인복지관 착공과 더불어 지역별로 주차장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노선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환경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ㆍ태양광 설치시설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해양 관광 성장 기반 육성을 위해 각종 요트 및 국제 해양레저 서핑대회 개최 등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기업 유치와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산업 등 국제적인 신산업 유치로 미래 대한민국 대표도시의 청사진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은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진 않지만, 성장이 예견된 시흥의 미래 대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찾아온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교육지원청이 21일 소래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시흥시, 시흥시 의회,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학교폭력 ZERO,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환경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등굣길에 학생들을 정답게 맞이함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근절하여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홍보물, 도박중독 예방, 학교폭력예방 예방 퀴즈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래고 김수현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두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캠페인 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 시흥시의회,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하여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1%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12월 말까지 ‘2023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다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진행 중이다.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 돕기를 원하는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모금에 동참할 수 있으며, 현금과 물품 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6억 원이다. 모금된 현금과 물품은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1%복지재단은 기부자(단체, 기업체 등)에 대한 참여 혜택으로 기부금품 영수증 발행을 통해 국세청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기부금품 전달식,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나눔으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온정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시흥시 곳곳에 확산하길 바라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이래, 시민에게 꾸준히 기부금품을 모금,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시흥시1%복지재단(031-435-2351)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매화산단 내 공영주차장의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무료 운영중인 매화산단 공영주차장(도창동 511)을 20일부터 유료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화산단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유료 운영시간은 08시~20시(일요일, 공휴일 제외)이다. 3급지 주차장으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는 300원이며 2시간 이내는 10분당 100원, 2시간 초과시에는 10분당 200원씩 요금이 부과되고 1일 최대 요금은 3,000원이다. 또한 매화산단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월 정기권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흥시 공영주차포털 홈페이지(https://parking.shsi.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동선 사장은 “매화산단 공영주차장 유료화 시행을 통해 장기주차, 이중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11월 20일 이전에 철저한 시설 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관내 공영주차장은 공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교통사업부(☎031-488-6821,687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국가에서 118명의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에는 시흥 전역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이색적인 경기 장면이 연출됐고, 이후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서퍼들의 열정은 뜨겁게 타올랐다. 시는 웨이브파크 풀장에 미온수를 공급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결과, 숏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니시 케이지로(일본), 2위 양 카이앤 리(미국), 3위 마츠시타 료타(일본), 4위 오하라 히로토(일본) 선수가 각각 차지했고, 여자부는 1위 츠즈키 아무로(일본), 2위 노나카 미나미(일본), 3위 마츠다 시노(일본), 4위 와키타 사라(일본) 선수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롱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하마세 카이(일본), 2위 카노아 팔미아노(한국), 3위 이노우에 타카(일본), 4위 김동균(한국) 선수가, 여자부는 1위 타오카 나츠미(일본), 2위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인도네시아), 3위 이노우에 사쿠라(일본), 4위 콘빅토 쉴라 매 에스피노사(필리핀) 선수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남자 롱보드 4위를 차지한 한국의 김동균 선수는 “인공 파도풀에서 열린 대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 가운데, 대회가 열린 시흥 웨이브파크에는 3일간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서핑 문화 활성화 및 해양 레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해양 플리마켓 및 버스킹, 다양한 체험 부스에 방문객들이 모이고, 17~18일 저녁마다 열린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유치’ 기념 시민음악회에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로 모두가 흥겨운 서핑 축제가 완성됐다. 시민들은 “서핑대회 개최로 도시가 활력을 띠어 기쁘고, 서핑대회를 실제로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경기는 MBC스포츠 및 OBS 생방송과 WSL 유튜브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시흥시에 세계 서핑 관계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대회 기간에는 서핑 산업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웨이브파크에서는 17일~1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방문과 간담회에 이어, 19일에는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시는 방문단과 상호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제32회 도쿄올림픽 종목 중 서핑대회 유치에 기여한 일본 치바현 이치노미야초 의회의 아야자와 시미즈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WSL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들은 19일 임 시장을 만나 각국의 서핑 정보를 공유하며 우호를 다졌다. 19일 열린 폐회식에는 3일간의 뜨거운 경쟁과 우정을 나눈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WSL 국제서핑대회’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돼 정말 기쁘다. 세계 최대의 서핑 축제에 함께해 준 각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대회장을 찾아준 모든 방문객과 안전한 대회를 위해 힘써준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 데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시흥시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관장 이필승)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권리는 세계보다 크다’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먼저, 1부에서는 마술쇼 오프닝을 시작으로 시흥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활동하며 준비했던 아동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내용에는 ▲등하굣길에 있는 아동 유해시설 운영ㆍ설치 제한 ▲아동 학대 교육 영상 제작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방안 ▲횡단보도 바닥 LED 신호등 설치 ▲학교 폭력 피해 및 처벌집 사례집 발간 등 총 4개의 제안이 발표됐다.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1학년~6학년 120여 명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골든벨’ 대회가 개최됐다. 처음 모집인원이었던 1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가해 열띤 호응을 보였던 골든벨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문제와 ‘시흥시 바로 알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최후 4인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아동권리 골든벨’은 시흥시가 그간 추진했던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교육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트 게임 ▲인형 뽑기 ▲달고나 만들기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 권리와 관련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회가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는 시흥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 지역문화 주체와 소통ㆍ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맞춤형 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시민, 활동가, 예술단체, 전문가 등 17팀이 참여해 공동 기획 및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모여 시흥이라는 공간성을 도시(City), 사회(Society), 개인(Life)의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느슨한 연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23일부터 8일간 진행되며, 명사 특강, 활동가 네트워킹, 시민문화모임 등 3가지 종류의 18개 테마형 네트워크 행사가 시흥시 공공ㆍ민간 공간 15곳(9개 동)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행사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명사 특강’은 송길영 부사장(바이브 컴퍼니), 유현준 건축가(유현준 건축사사무소), 김난도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가 참여해 생태ㆍ문화ㆍ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미래상을 조망해 볼 예정이다. ▲‘활동가 네트워킹’은 시민 연구원, 청년예술단체가 연구한 동별 이슈를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의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시민문화모임’을 통해 관심사ㆍ취향을 매개로 동네별 이웃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양성된 문화리더(동네가게 주인장, 커뮤니티 기획자) 12명이 직접 기획ㆍ운영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 시흥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모집공고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031-310-6269)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시흥형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문화인력 양성, 거버넌스 구축, 정책 연구 및 아카이브 등 지역에 필요한 맞춤 사업을 설계해 시민이 지역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년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지식, 경험, 의제 관련 이야기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해 보고, 다양한 문제를 토론해 보는 값진 시간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이 지난 17일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을 위해 시흥 웨이브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월드서프리그(WSL)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데다,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진행되면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서퍼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서핑의 명소로 불리며 전 세계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대표단을 꾸려 이날 대회장을 방문했다. 미야자키현청의 스포츠랜드추진실장 이토 히로시는 “바다에서 개최되는 서핑대회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로 인해 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웨이브파크처럼 양질의 파도가 꾸준히 공급되는 인공 파도풀에서 경기가 진행되면 동일한 조건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대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최적의 환경이 돼준다”라며 대회 개최 장소인 웨이브파크를 높이 평가했다. 이튿날 18일, 두 도시는 서핑산업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가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미야자키현 대표단의 방문으로 두 도시가 서핑 산업 교류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17일 개막했다.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체육회와 OBS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시흥시의회, 시흥웨이브파크가 후원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영국, 일본, 프랑스 등 총 11개국 140명(선수 118명, 운영진 22명)이 참가한 이번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대회는 1976년 출범 이후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됐으며,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서핑대회다.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는 3단계로 구분되는 퀄리파잉 시리즈(QS) 1000, 3000, 5000 중 3000포인트 대회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종목의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데다, 월드서프리그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열리는 대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치러진다. 17일 첫날에는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보드 종목의 남자부, 여자부 경기와 ▲QS 1000포인트 대회인 롱보드 종목의 남자부, 여자부 1차 예선전이 치러진다. 18일 2차 예선전에 이어, 19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후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 11일 웨이브파크에서 치러진 시흥시체육회장배 전국서핑대회에서 입상한 12명의 국내 서퍼가 WSL 본선 16강에 참여한다. 17일 1차 예선전이 끝나면, 이날 오후 6시에는 웨이브파크 밖 메인무대에서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국내외 선수단과 WSL 대회 운영진, WSL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외빈과 시민이 참석한다. 개막식 행사에 이어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유치’를 기념하는 시민음악회가 진행된다. 18일에도 시민음악회가 이어지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흘간 열리는 국제 무대를 통해 선수 여러분 모두의 선전을 기원하고, 서핑을 관람하는 모든 이들의 짜릿한 서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거북섬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에 치러지는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장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ㆍ예술 행사 등이 동시에 진행돼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전망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가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들과 각 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후보안내 설명회에서는 △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한 신청서류, △ 예비후보자로 등록과 동시에 할 수 있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 정치관계법상 사례 예시와 제한·금지되는 내용 △ 기타 입후보 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흥시선관위는 선거법을 몰라 위반행위를 하거나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 구비에 차질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 등 선거사무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지난 15일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 당협위원장과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리드본부장이 한전 시흥지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한전은 송도국제신도시 전력수요 증가와 인천 남부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신시흥 변전소와 신송도 변전도 사이에 있는 배곧동을 가로질러 송전선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위원장은 이에 배곧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한전 부사장과의 만남에서 특고압선의 우회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는 배곧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특고압 반대 비대위원장과 이하 비대위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특고압선 우회를 강력하게 요청하였으며 이정복 한전 부사장은 현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가능한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 여당으로써 시흥시민들의 목소리가 빠르게 닿을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내겠다. 그리고 시흥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목소리를 내겠다.”라며 “한전에서 빠른 시일 내에 답을 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올해 치러진 각종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하면서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폭염 대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기도 폭염 대응 종합평가’는 ▲상황관리 및 대응 체계 구축 ▲3대 취약 분야 집중관리 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운영현황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등 폭염 대응 역량을 반영해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에 선풍기 221대 및 창문형 에어컨 100대를 지원하고,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시 누리집과 재난문자(CBS),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선제적인 대비에 나섰다. 또한, 풍수해 사전 대비 분야, 풍수해 대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풍수해(호우ㆍ태풍) 종합평가에서도 도내 3위를 달성해,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태풍ㆍ호우 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사전 조치 및 복구 상황 점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풍수해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 침수 원인을 분석해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에 전력을 기울여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국민행동요령 외국어 버전을 제작해 배포하고, 이동 중에도 긴급 재난 영상회의가 가능한 안정적인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차별화를 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겨울철(2022~2023년) 대설 종합평가에서도 3위를 달성함으로써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며,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관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8천4백만원 확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합평가 3관왕 달성의 결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땀방울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58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시민 누구나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 지난 15일 거북섬동 시화MTV보니타가 야외광장에서 추진사업 성과보고 및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위한 ‘I SEE흥, 2023 기업인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경제단체, 산학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최철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했다. 개원 10주년을 맞는 진흥원은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사업 핵심 성과를 보고하고, 진흥원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 우수사례를 분야별로 발표했다. 이어 올 한해 지역 경제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국무총리 표창은 ㈜동남 김진대 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오성스프링 조성기 대표, ㈜선진이노텍 원영길 대표가 받았다. 이외에도 시흥시장 표창. 시흥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거북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WSL 국제서핑대회, 파라다이브, 시화호 30주년 등 거북섬 지역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 임병택 시흥산업진흥원 이사장은 “기업인 정신이 시흥의 발전의 원동력이며 오늘의 시흥시를 만들었다”라며 “기업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두비아뮤직컨설팅이 낭만오페라 <오 헨리의 겨울>을 오는 12월 15일과 16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총3회 연속으로 선보인다. 낭만오페라 <오 헨리의 겨울>은 2021년 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에 선정, 제작되었으며 2022년 시흥시 솔내아트센터에서 초연됐다. <오 헨리의 겨울>은 한국인이 사랑한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의 작가 오헨리의 작품 중 겨울을 배경으로 한 세 작품 (마녀의 빵, 경찰관과 찬송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엮은 옴니버스 공연이다. 일상의 사건에 유쾌함과 반전이 있는 로맨틱 코미디, 그러면서도 인생과 진실된 사랑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과 가족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각적인 연출가 임선경은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는 효과음과 대사를 적절히 배치한 각색과 눈에 그려지는 듯한 폴리아트(아날로그방식으로 효과음을 구현하는 것)로 작품의 섬세함을 더했다. 작품의 작곡은 민유리, 정보형, 정다정이, 출연자는 한진만, 장철준, 이지환, 조철희, 김지현, 양시내, 황정윤 이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조명에 치중한 대형오페라에 대비해 본질인 음악에 치중하는 들리는 오페라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공연의 음원은 2022년 송암점자도서관에 기증한 바있다. 두비아뮤직컨설팅 박경애 대표는 “낭만오페라 <오 헨리의 겨울>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이 겨울에 손을 내미는 손난로와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예매는 부천아트센터와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단체할인30%(20인이상예매시), 가족할인20%(3인이상 예매시), 연인할인15%(2인예매시)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헨리의 겨울 인스타:https://www.instagram.com/o_henry_winter?igshid=MWpnNHBkbTRqaWdjaQ%3D%3D 문의 : 두비아 뮤직컨설팅 050 7880 0220 / 부천아트센터 153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