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0일 저녁, 시흥시 능곡, 장현 일대를 가로질러 서해로 빠지는 도심 속 하천인 장현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나타났습니다. ▶관련기사: [영상] 시흥시 장현천서 멸종위기 1급 '수달' 포착 어둠이 내린 저녁 하천변을 산책하던 시민들에 의해 목격된 수달은 열심히 물고기를 잡다가 인적에 놀라 달아났습니다. 시민의 휴대폰으로 촬영된 생생한 영상은 반가움과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수달은 야행성이라 사람을 피해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하는데 장현천에 물고기 등이 풍부해지자 도심 속 하천인 이곳까지 활동반경을 넓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이 수달이 어디서 왔고, 어디에 사는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단지 아파트 개발로 몸살을 앓던 시흥 도심 속 하천이 전보다는 깨끗해졌고, 그로 인해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이들도 우리 곁에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란 추측입니다. 혹자는 본래 그들이 있던 자리를 인간이 빼앗았고, 그들이 다시 자기의 영역으로 돌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합니다. 여하튼,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 그들이 찾아왔다는 건 분명합니다. 수달뿐 아니라 시흥에는 세계적으로 2400여 마리만 남았다는 멸종위기 저어새가 찾아오고 멸종위기 2급 맹꽁이, 대모잠자리, 붉은발말똥개 등 귀한 생명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흥은 그간 수도권에 불어온 개발압력으로 곳곳에 택지가 개발되고 파헤쳐 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시 전체 면적의 약 63%로 경기도에서 5번째로 넓습니다. 인근 도시보다 개발이 더디다는 불평과 개발압력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간 그린벨트를 파헤친 대규모 개발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개체가 늘어난 종(種)이자 최상위 포식자인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만을 위한 개발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많은 종들이 사라졌고 다시는 회복하여 보기 힘든, 자료로만 봐야 하는 생물들도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 이곳에서 살아왔을 생물들에게 ‘멸종위기종’ 이라는 꼬리표를 붙인게 못내 미안합니다. 어렵게 살아남은 멸종위기 수달이 다시 찾아온 이즈음에서 시흥의 개발과 보존의 방향이 어느 곳을 향해야 하는가 함께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이미 많은 자연과 종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다음은 무엇일까요. 그 훼손된 자연은 분명 인간을 노릴 것이고 이것은 기후 위기라는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흥에선 앞으로 광명시흥, 거모, 하중, 매화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여러 곳에서 실행될 것입니다. 개발에 앞서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민하고 실행하는 원칙이 더 확고해지길, 그래서 30여 년 전 시화호와 같은 인간의 오판과 실수가 반복되지 않길, 더 늦기 전에 우리가 그 표식을 확고히 남겨 후대로 이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시흥타임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9월 도입한 ‘시흥화폐 시루’가 누적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발행 규모인 누적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시루 발행 5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8년 첫 해 30억 원이었던 시루 발행액은 2019년 383억 원으로 훌쩍 뛰었고, 2021년 2,886억 원, 2022년 2,98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7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지금까지 1,907억 원을 발행했으며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지원비 등 각종 복지수당 정책 발행 830억 원까지 포함한 누적 발행액이 1조 61억 원(23. 9. 12. 기준)이다. 특히, 지역화폐는 통상 지역총생산(GRDP)의 1% 규모를 발행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보는데, 시루는 2020년부터 시흥시 지역총생산(약 12조 원, 통계청 기준)의 1%인 1,200억 원 이상의 유통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루 가맹점은 1만 4,600여 곳으로, 관내 어디서든 시루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다.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시루는 시흥시 인구(58만)의 62.5%인 36만 2천여 명이 사용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루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모바일 시루가 안정적으로 발행됨에 따라 앱(App) 기반의 다양한 연계 정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루 만 보를 걸으면 최대 100 시루를 지급하는 ‘만보시루’, 골목상권 전용 지역화폐 기프티콘 플랫폼인 ‘시루 동네티콘’,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시 100 시루를 지급하는 ‘에코시루’ 등이 시민 건강권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탄소 중립 실천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배달 경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시루 배달앱 ‘먹깨비’는 약 2억 8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흥화폐 시루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분석(2022, 인천대 후기산업 연구소)에 따르면, 시루 발행액 1% 증가 시 부가가치 세수가 0.2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루 사용이 늘수록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시루 발행에 따른 증대 세수가 45억 원으로 추정(2019, 인천대 연구팀)됨에 따라 시루 유통으로 늘어난 세수가 시루 유통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루는 결제수수료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지역화폐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시흥시는 국도비 지원과 시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며 내년에도 올해 발행 규모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현재 정착기를 맞이한 시루의 2차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시루 사용의 마중물인 시루 할인 혜택과 연계 정책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인센티브 확대, 연계 정책 활성화 등을 더 적극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시루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나와 이웃이 모두 잘사는 시흥 공동체를 조성하고, 시흥시민의 자부심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시흥화폐 시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보호 대상인 수달이 지난 10일 시흥시 장현천에서 포착됐다. 야행성인 수달은 이날 저녁 8시께 수변을 산책하던 시민에 의해 촬영되었다. 수달은 최근 도심속 하천인 장현천에 물고기등 먹이가 풍부해지자 먹이 활동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시흥시 #수달 #멸종위기 #장현천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 올 여름 끝자락을 장식할 '거북섬 축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틀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요트투어, 카약, 바나나보트 등을 즐기며 서해안의 재미를 만끽했다.흠뻑쇼를 모티브로 한 댄스요가와 버블쇼가 더해진 마술공연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자 신나는 음악과 맥주축제가 거북섬을 가득 채웠다. 축제 기간 동안 웨이브파크 메인 광장에서는 ‘시흥 거북섬 밤 페스티벌’도 함께 열렸다. 거북섬 밤 페스티벌엔 다나카, 키썸, 노라조, 브브걸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밤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화려한 폭죽놀이와 함께 EDM파티가 진행됐다.
[시흥타임즈] 주차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흥시 삼미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다. 지난달 18일 삼미시장에 삼미복합센터가 개관하면서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이웃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00면의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난에 숨통을 틔워준 삼미복합센터는 신천행복건강센터, 삼미시장고객쉼터, 삼미경로당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자리해 구도심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랜 시간 주민의 관심과 노력 끝에 준공된 삼미복합센터는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문화ㆍ여가 활동 장소로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69억 원이 투입됐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9월, 특색있는 생태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문을 연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와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9월 9일과 10일에는 시화MTV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펼쳐진다.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바다 관련 소품을 만들며 해양 문화를 경험하는 ‘거북이 마켓’, 시화호가 그려진 대형 퍼즐을 맞추는 ‘거북섬 퍼즐’ 등 해양과 관련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경인방송에서 주관하는 ‘거북섬 밤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해 축제의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8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시화호 투어’는 요트를 타고 시화호를 감상하는 체험이다. 거북섬을 걸어서 탐험하는 ‘거북섬 한바퀴’, 거북섬 해양단지를 돌아보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 등과 함께 시화호, 거북섬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나아가고자 시흥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 16개소를 운영하고, 청년 협업마을 입주 기업과 관내 지역 기관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서는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6개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거북섬 시티투어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민간 주차장 등 3,300여 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무엇보다도 내년은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시화호의 해’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시화호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을 포함해 ‘갯골습지 놀이터’,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창고 인형 극장’, ‘갯골 전국 미술대회’ 등 총 20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와 갯골 서식 조류를 탐구하는 ‘버드 놀이터’,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통기타 공연’, 갯골 풍경을 그려보는 ‘갯골 사생회’ 등 6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동차, 리플릿,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오이도역, 신천역 4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모든 먹거리 구역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한다. 축제장 내 ‘지구를 지키는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도 지원한다. 또, 관내 소상공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16개소에 배치하고, 시흥산업진흥원,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시흥시 제품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시흥메이드’ 20개소, ‘농부장터·연가공 식품’ 1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시흥 갯골축제학교’를 통해 배출한 15명의 청년 자원활동가가 축제 현장에서 프로그램 안내와 촬영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갯골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들이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를, 상권에는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장곡동에서 ‘음악 교육’ 한길을 위해 달려온 쥴리어드 음악학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처음 문을 열 당시 이곳에서 음악의 꿈을 키우던 어린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특별한 교육과 꾸준한 수련을 통해 성신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 음악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여기서 배출한 제자들은 다시 시흥에서 교육자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은 나의 인생... 남다른 교육철학 쥴리어드 음악학원의 양시내 원장은 어려서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온 사람이다. 그녀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계의 대모 조영방 교수를 사사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와 연주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도 피아노 독주회 등을 열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양 원장은 “음악은 나의 인생이고 또 다른 언어”라고 표현한다. 그녀는 20년 세월 동안 음악 교육에 매진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요즘 학교 등에서 아이들과 갈등이 많은데 사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음악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인생의 행로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음악을 배우다 보면 참고 이겨내고 교감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고, 이를 통해 자아를 성찰할 수 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음악을 사랑하고 그로 인해 행복한 세상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유아부터 대학 입시생까지 소문 듣고 찾아오는 학원 오랜 세월 음악 교육을 위해 연구한 양 원장은 교육적 철학이 남다른 교사다. 이런 면모를 알아봐서일까. 지금껏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양 원장을 찾아오는 연령층은 유아부터 대학 입시생까지 줄을 잇는다. 특히, 예술고와 음악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은 헌신적이다. 양 원장은 입시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합한 무대연습이라고 했다.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본 시험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 이상으로 발휘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 원장이 직접 주말이나 휴일에 상관없이 1대1로 집중 레슨을 하고, 입시생들의 연습 스케쥴까지 관리해준다. 이런 이유로 이곳을 통해간 입시생은 원장과 매일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왔다는 후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꿈을 키워 음악대학에 진학한 한 제자는 “방학마다 아침 연습을 했는데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울 수 있었고 곡 하나를 배울 때마다 뭔가를 깨닫는 거 같았다.” 면서 “가르칠 때는 호랑이 같은 선생님이었지만, 같이 음악 영화도 보러 가고 가까운 곳에 주요한 연주회가 생기면 함께 보러 다니던 친구와도 같았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양 원장은 유아교육에도 큰 공을 들인다. 쥴리어드 음악학원은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인 어린아이들에게 듣기교육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교육으로 음악적 자질이 극대화 되도록 이끌어 준다. 실제 6세 이하부터 이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자질을 더 빨리 발견하고 이후 전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양 원장은 이와 더불어 "음악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 없이 자신만의 개성이 장점인 나만의 예술" 이라고 강조한다. 그녀는 "어린 아이들이 음악 교육을 받는다면 자존감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다." 며 "장점이 아이들의 연주에 묻어나도록 지도하는데 집중한다."고 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은 커리큘럼 쥴리어드 음악학원의 교육은 이론과 실력이 겸비되도록 만드는 것에 이미 정평 나 있다. 예를 들어 첫째주에는 ‘음악사 교육’을 여는데 피아노를 오래 배워도 모차르트가 누군지 베토벤이 누군지 모르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미디어 시청 음악 감상 교육를 펼쳐 학교 교육과 연계한 지식을 함량시킨다. 또 셋째주는 ‘우리끼리 음악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들 앞에서 연주하며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자신감을 심어 준다. 특히 양 원장은 연주를 중요하게 생각 한다. 그래서 각종 정기연주회, 콩쿨, 급수대회, 진급콘서트 등도 수시로 펼쳐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진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과정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연계시키고 있다. 삶이 행복해지는 방법 알려주는 음악 양 원장은 “음악 교육이 기능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어린 예술가로 성장 하도록 하는 것” 이라며 “꼭 전공하지 않아도 음악을 잘하는 행정가, 의사, 변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말뿐 아니라 삶 속에 음악이 다른 언어로 자리 잡길 바라고 음악을 통해 클래식 대가들과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쥴리어드 음악학원은 시흥시 장곡로 74 금강프라자 3층에 위치해 있다. 학원 소개는 ▶블로그: https://blog.naver.com/arocecil ▶인스타그램: juilliard_sh 문의는 ▶전화 031-317-0937로 하면 된다. #장곡동음악학원 #시흥시음악학원 #장곡동피아노학원 #쥴리어드음악학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안돈의 위원장)가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독일로 떠나기로 했던 일정을 취소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 사실상 '무력화' 지난 24일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해외연수와 관련해 재차 열기로 했던 공무국외출장심사를 취소하면서 심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 도시환경위원회의 해외연수에 대한 심사를 벌여 참여위원 전원의 의견으로 해외연수를 부결시켰었다. 부결의 주된 사유는 출국 30일전까지 심사위원회에 제출됐어야 할 출장계획서가 출국 26일을 남긴 시점에 뒤늦게 제출됐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에 불복해 출국 예정 13일 전인 지난 24일 재심사를 열기로 계획했지만, 결국 재심사는 열리지 않았고 이번 독일 연수 역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재심사가 열리기 전에 의원들이 시민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이번 해외연수는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 전에 미리 항공권 등을 발권해놓은 사안에 대해서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개인 자격으로 발권해놓은 것이라 예산이 들어간 것은 없고, 취소에 따른 손해는 각자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박춘호 위원장)는 올해 해외연수를 계획하지 않았고, 교육복지위원회(김선옥 위원장)만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5박 7일간 김선옥, 김수연,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의원과 공무원 12명이 61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독일로 연수를 떠나게 됐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 사실상 '무력화'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에 방문해 유니세프스위스위원회 사무총장 베티나 정커(Bettina Junker)와 만나 정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아동친화도시를 알리고, 해외 우수 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경기 시흥시, 광주 서구, 전북 완주군, 충남 홍성군 등 4개 지방정부를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대행 박형지)의 관계자 등과 함께 스위스를 방문 중이다. 임 시장은 대한민국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회장으로서 협의회를 소개한 뒤, 대한민국 지방정부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시흥시를 알리고 시흥시의 주요 아동친화도시 정책 등을 발표했다.임 시장은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 시 직영 지역아동센터,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ㆍ운영,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어울림아동센터, 다가치에듀콜 등을 시흥시의 주요 정책 사례로 소개했다. 임 시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아동친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 사는 곳이나 피부색, 태어난 환경이 달라도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지속해서 함께해달라”라고 당부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첫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 시장과 협의회는 오는 16일까지 남은 연수 기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6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천2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천20원 대비 2.5%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1천430원(약 14.5%) 높은 액수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 안정, 교육·문화·주거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가 해당한다.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35만9천61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0만3천180원보다 5만6천430원이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보다 29만8천87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된 이번 생활임금이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소득 확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14일 14시부터 17시까지 정왕동에 있는 HM풋살파크 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대규모의 채용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안산ㆍ시흥 상공회의소, 안산ㆍ시흥 고용복지+센터가 협업해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총 5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400여 명의 구인 인원과 1천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한다. 특히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의 중ㆍ소 유망 기업이 23개 업체가 참가하고, 2차전지 제조, 드론 설계 등 첨단 미래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참가 업체의 위치 정보와 구인 내용, 기업환경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한, 행사장에는 기업홍보관을 설치해 기업이 다양한 제품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및 상담, 생애 설계진단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까지 올해 총 8회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26개의 기업이 참가해 총 26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오는 10월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배곧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의 상세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http://www.siheung.go.kr) 모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종합일자리센터(031-310-625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가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 전국 1등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올해 6회차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다. 올해는 137개 캐릭터가 출전했고, 1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시흥시의 해로토로가 30개 본선 진출 캐릭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해로토로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바다와 육지 모두를 품고 있는 시흥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됐다. 시 관광명소는 물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은 해로토로의 가장 큰 무기로 최근 은계호수공원에 등장한 10m 규모의 해로토로 공공 전시는 누리소통망(SNS) 인증 촬영 성지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투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우리동네 캐릭터’ 누리집(https://ourcharacter.co.kr/)에 접속해 카카오 로그인만 하면 된다. 1인 1회, 최대 3개의 캐릭터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는 10월 20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투표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해로토로에 투표한 후 네이버폼(https://naver.me/FZWNmvst)을 통해 투표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참여자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가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나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시흥시의 매력을 대외에 알리고, 도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9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 불법 형질변경, 불법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 전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대상으로 상습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자, 영리를 목적으로 한 기업형 불법 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허가 없이 건축물,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동식물 관련 시설 또는 농수산물 보관시설 등을 물류창고, 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행위 ▲농지나 임야의 형상을 변경해 주차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물건 무단 적치, 죽목벌채 등이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3년간 도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로 인한 적발건수는 2020년 3천999건, 2021년 3천794건, 2022년 5천13건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사익을 위해 상습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에서 주최하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 기간에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어쿠스틱 음악제’가 펼쳐진다. 어쿠스틱 음악제는 오는 9월 24일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10CM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산들, 스텔라장, 오왠, 도리토리가 무대에 올라 갯골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갯골축제에는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갖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차례대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질서 있는 공연 문화가 정착돼 있어, 이번 음악제도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18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버드놀이터, 소금창고 인형극장, 소나무 통기타 공연 등 8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음악제 관련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관광과(031-380-5681)로 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창립 3주년을 맞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ESG 경영 중장기 계획은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ESG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비전 설정을 토대로, 5개년의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분야별 추진과제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이하, 재단)은 청소년 활동ㆍ보호ㆍ복지시설 14개소를 위탁ㆍ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은행청소년문화의집 1개소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창립 3주년을 기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시설 운영을 통해 시흥시 전역에서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창립 이래 3년간 청소년장학금 모금 활동에 힘써왔다. 모금 활동은 매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50만 원을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의 3번째 생일파티’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권일남 명지대 청소년전공 교수를 비롯한 청소년재단 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ESG 경영 중장기 추진계획 공유 ▲청소년장학금 모금 결과 공유 ▲기념사 ▲표창장 전수식 ▲3주년 영상 상영 및 기념 케이크 점화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임직원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창립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재단은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시는 청소년 활동, 복지 영역에서 항상 힘써주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의 처우개선 등 복지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의 소중한 꿈을 위해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재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송미희 시흥시의회의 의장은 “청소년의 힐링과 정서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 시설의 다양하고 특화된 공간 구성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 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의 행복한 삶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재단의 창립 3주년을 축하했다.
[시흥타임즈]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유니세프 위원회 등을 방문하는 공무 국외 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된 103개 도시를 대표해 경기 시흥시(협의회 회장 도시), 충남 홍성군(협의회 사무총장 도시), 광주 서구(협의회 부회장 도시), 전북 완주군(협의회 감사 도시)의 단체장·부단체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등 23명이 참여한다. 시흥시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5명이 동행하고 4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협의회는 유니세프 스위스&리히텐슈타인 위원회를 방문해 대한민국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회원 도시를 소개하고, 아동친화도시 대표 정책 등을 발표하며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스위스 바덴 등 여러 아동친화도시를 방문해 주간돌봄 교육시설, 가족센터, 아동친화놀이시설 등 아동친화시설을 답사하고, 제네바 시청을 찾아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제네바의 지원 정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제네바 유엔본부 팔레윌슨(Palais Wilson, 유엔인권고등판문관실)을 방문해 유엔아동권리위원을 만나 대한민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정도를 살펴보고, 향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병택 협의회장은 “이번 유니세프 제네바 본부 방문 등을 통해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확인하고, 나라별 다양한 우수 사례를 국내 아동 정책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여 개의 국가(프랑스, 스위스, 독일, 핀란드, 캐나다, 아이슬란드, 브라질, 몽골 등)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첫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2023년 9월 현재, 전국 103개 도시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도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 권리 콘퍼런스와 세미나, 간담회 등을 공동 개최해 아동 권리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친화정책 개발·추진 등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시흥시의회 박소영(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의원] 기어이 일본은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렸다. 한국은 일본과 가장 가까운 국가이자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어 수산업이 매우 중요한 산업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일본과의 복잡한 정치ㆍ외교적 문제가 있더라도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오염수 방류 문제를 이렇게 무대응으로 버티고 있다는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핵 오염수를 버린 바다는 일본만의 바다가 아닌 전 세계 인류와 미래세대를 위한 바다이다. 그토록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모르는가? 국민들은 불안하다. 과학적 근거를 들어 ‘이상 없음’이라 발표하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만큼 방사능 오염수 수치가 적다며 ‘안전하다’고 수산물 구매 캠페인도 열고 있지만 국민들이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응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불안함’ 때문이다. 국가적 노력을 다해 해양 투기를 막아내고 일본으로 하여금 오염수 처리를 다른 방식으로 하도록 강력하게 항의했다면 지금의 심리적 불안은 없을 것이다. 수산업계와 어민들의 피해 보전을 위한 막대한 세금을 세울 필요도 없다. 일본 정부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을 오히려 ‘과학도 모르는’ 이념으로 선동하는 세력이라 칭하는 대통령. 어찌 부모들이 아이들을 걱정하는 것을, 환경을 생각하는 단체들을,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어민들을 선동세력이라고 하는지... 이것이 대통령이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 국민을 향해 내뱉는 ‘대통령의 말’이다. 과학은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해 나가는 것이고, 새로운 증거가 밝혀지면 이론은 수정된다. 지금은 맞지만 나중에는 틀려질 수 있는 것도 과학이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이 방류하는 오염수가 실제 아무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와 반대로 새로운 증거가 생길 수 있는 변수도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불안한 것이다. 왜 우리가 이런 심리적 불안과 재정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가? 정부는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급식에 수산물을 늘리라는 정부에 업계는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도 발칵 뒤집혀 전수 조사를 하고, 학교현장을 방문해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학교 급식에서 해산물 빼달라는 ‘수산물 민원’에 난감한 입장이다. 수산물 공동구매, 방사능 검사에 철저한 시흥시 학교 급식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그 수입과 유통은 식약처가 담당하고 있어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1차 적 점검을 하더라도 학교 급식으로 들어오는 과정 중에 2차 적인 점검이 필요한데 다행히 시흥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수산물 공동구매를 통해 오염수가 방출되기 전부터 안전한 수산물이 학교로 유통되고 있다. 검증된 업체를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국가기준치보다 수산물 방사능을 더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 그에 더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시의회에서는 학교 급식에 ‘방사능 수산물 금지’ 조항을 넣은 방사능 수산물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 삼중수소 피폭의 영향이 먹이사슬 상위 단계로 갈수록 커지고, 특히 여러 세대를 거쳐 축적되면서 종 유전자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원산지 표기 심의와 공개 관련 수칙을 잘 지켜졌는지 철저한 학교 급식 점검이 필요하고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사능 검사를 위해 횟수와 검사 종의 증가에 따른 검사 인력과 장비의 한계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뼈아픈 후회를 하기에는 감당해야 할 몫이 크다. 결과를 보고 후회하면 때는 늦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지레짐작 불안한 것이 아니라,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을 걱정하는 것이다. 원인 제공을 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걱정도 필요 없다.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과 싸우기보다 국민의 불안감을 읽고 이제라도 국민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자유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흥타임즈는 독자들의 자유 기고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3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원영길, 원용선, 황윤종’ 3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0일간 시민 추천을 받아 총 19명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들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절차를 이행했다. 수상자 3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원영길 씨는 2020년부터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시흥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관내 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간 상호 유대감을 증진했으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확산에 이바지했다. 원용선 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활동 등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에 이바지했다. 정왕본동 마을공동체 축제와 체육대회 개최 등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도 힘썼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항상 노력해 왔다. 황윤종 씨는 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낙후된 시흥시 방산동의 지역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 확보, 도시가스 설치, 도로 정비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이바지했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화합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을 시민 대상자로 발굴해 그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시흥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제35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청실명제란, 시민이 관심 있거나 알고 싶은 사업을 신청하면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공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이다.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전자우편(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사업의 공개 여부는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공개가 결정되면 시청 누리집과 정보 공개 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2023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37개를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주요 시책 및 시민 수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031-310-3634)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 및 기초학습반 운영, 대학 컨설팅 및 교재 지원, 검정고시 상담ㆍ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중 검정고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수요가 높은 교육 지원 분야다. 매년 4월ㆍ8월 두 차례 시험이 있어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원서 접수부터 학습, 응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4월에 치러진 1차 검정고시에서는 고졸 41명, 중졸 6명, 초졸 6명 총 53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으며, 8월에 치러진 2차 검정고시에서는 고졸 56명, 중졸 4명 총 60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고졸 검정고시는 95%, 중졸 검정고시는 8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113명에 달하는 청소년이 센터를 통해 검정고시에 지원하고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검정고시 합격자 중에는 이후 학업 지속을 위해 대학 진학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총 3일에 걸쳐 23명의 청소년에게 일대일 대입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위해 검정고시 점수와 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전형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자 설계하고 있는 진로의 목표와 방향을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중순부터는 기초가 부족해 검정고시 합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중심의 기초학습반을 운영해 내년도 검정고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 꿈드림’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홍보 채널을 참고하거나 유선전화(031-404-1318)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898개교에 9만 4,890개의 어린이 안전우산을 보급한다. 2021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보급’ 사업은 연초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와 초등학교 1학년에 우선 보급한다. 2023년에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그동안 7만 777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9만 4,89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7월 4천여 개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9월 5일부터 9만여 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해 이달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안전우산은 일부가 투명한 재질과 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둘러져 있어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빗길 속에서도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우산에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를 넣어 어린이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게끔 환기시키고 있다.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도로에서는 어린이들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며, 특히 우천 시에는 아이들이 더욱 위험해 어린이 안전 확보는 매우 필수적”이라며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6일 시청 다슬방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아동 주거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지하 침수주택에 거주 중이지만, 생계 등의 이유로 주거 이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반지하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하고 실행력을 확보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반지하 침수주택 실태조사를 통한 아동 반지하 가구 10가구 선정 및 추천 ▲선정 가구의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 홍보 강화 및 서명운동 지원 등 주거 위기 아동 가구의 주거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선정 가구의 전면 집수리 지원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 추진 ▲온라인 서명운동을 통한 아동 주거권 관련 법률 개정 촉진 등 아동 주거권 향상을 위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의 반지하 거주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아동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아동 주거권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활성화해 아동 주거권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 만큼, 시흥시의 주거복지 저변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주거복지에 앞장서 온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할 기업을 9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총 6개의 입주 공간으로 독립형 사무실 2개실(40.5㎡, 54.0㎡)과 준독립형 사무실 4개실(13.5㎡, 15.2㎡, 17.4㎡, 18.6㎡)이다.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예비ㆍ초기(사업자등록 후 3년 이내)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예비창업자는 최초 입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 창업자는 입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년협업마을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입주 기간 중 추가적인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독립형 사무실은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준독립형 사무실은 하나의 넓은 사무공간 안에서 유리 벽을 통해 구분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준독립형 사무실은 회의실 및 작업실 등 공용공간이 있어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소통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입주자로 선발되면 저렴한 가격에 입주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기업 운영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지원,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협업마을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청년협업마을에서 창업한 신생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 사다리 구축 등의 지원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031-310-25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