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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찰, 이복희 전 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시흥타임즈] 신도시 예정지인 과림동에 자녀의 명의로 토지를 구입하고 2층짜리 건물을 지어 사전 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복희 전 시흥시의원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복희 전 시흥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복희 전 시의원은 토지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3월 5일 민주당을 탈당했고, 경찰은 같은 달 15일 이 전 의원의 의회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시의회의 윤리특위가 구성되자 지난 3월 23일 사직서를 제출,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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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산단 염색단지 하수도 요금 타 공단 2배... 업계 “재산정 없으면 문 닫을 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하수도 요금을 산업 특성별로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 인상시켜 관련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화산단 염색단지의 경우 타 도시 염색단지들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하수도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1991년 시화산단 남측에 15만평 규모 조성된 염색단지는 당시 60개사가 입주해 가동될 정도로 성업을 이루던 곳이다. 그러나 산업체계의 재편과 글로벌 시장 악화, 내수부진, 경쟁력 약화 등으로 현재는 25개사에 종업원 1,193명이 남아 어렵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시흥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물 사용량이 상당한 염색단지가 2025년부터 이뤄진 시흥시 상하수도 요금인상 등으로 고충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근 공단 염색단지들과 비교해도 하수도 비용이 상당히 비싸 “기업하기 좋은 시흥”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기까지 한 실정이다. 실제로 염색단지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 염색단지의 경우 하수도 비용이 ㎥당 630원, 동두천 720원, 대구 680원 수준이지만 시화산단 염색단지는 1,310원으로 타 도시 공단에 2배 가량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