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기사수정 3/23 18시]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휩싸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이복희 시의원(무소속, 가선거구)이 23일 오전 시흥시의회 사무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사직서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 이외에 추가적인 설명은 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현재 시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된 상태로 이날 열린 윤리위에서 사직서 제출과는 별개로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징계수위는 '제명'으로 결정됐고, 윤리위 위원 7명중 6명이 징계에 찬성, 1명은 반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의사대로 사직 처리가 될지, 윤리위 결정대로 제명 처리가 될지 최종 결정이 남은 상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의사대로 사직 처리가 될지, 윤리위 결정대로 제명 처리가 될지 최종 결정이 남은 상태다.
한편, 이복희 의원은 지난 2018년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 발표 이전, 광명·시흥지구에 자녀의 이름으로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사전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본래 소속 정당이었던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시의회는 지난 16일 이 의원을 징계하기 위한 윤리특위를 구성했다.
▶관련기사: 투기 의혹에 경찰 수사, 윤리특위까지 간 이복희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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