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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봉호 예비후보, 자신의 범죄 관련 기사는 "흠집내기다"

[시흥타임즈] 시흥(을) 선거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봉호 예비후보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모 방송사가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예비후보자 164명 범죄전력자…성범죄 등 흉악범죄 7명' 이라고 낸 기사는 진실을 왜곡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 방송사 기사에서 “'김봉호 경기도 시흥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는 상해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이듬해인 1987년 특별 사면됐다'라는 내용으로 마치 김봉호 예비후보자가 폭력범, 흉악범인양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악의적인 기사내용이 실렸다" 면서 "김봉호 예비후보자의 출마선언을 하루 앞두고 나온 왜곡된 보도가 특정세력의 기획에 의한 의도적인 후보자 흠집내기 보도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1986년 당시 학생운동을 하던 김봉호 예비후보자가 '전두환 군사독재 철폐 위원장'과 경희대 총학생회 '언론협의회의장'으로 있으며 반정부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집시법 위반으로 수배되었다가 검거 과정에서 공안형사와 몸싸움으로 인해 쌍방 상해가 있었던 사건" 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 사건으로 구속된 김봉호 예비후보자는 그 이듬해인 1987년 특별사면 되었으며 2007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봉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 자신이 받은 민주화 운동관련 증서까지 첨부하며 기사를 내보 낸 방송국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아래는 김봉호 예비후보가 보내온 보도자료다]
시흥시(을) 선거구 민주당 김봉호 예비후보자의 민주화운동 경력을 왜곡하여 반사회적인 흉악범죄자로 오인하도록 표현한 KBS의 한심한 보도 작태를 규탄한다.

2019년 12월 18일자 KBS 뉴스 <예비후보자 164명 범죄전력자…성범죄 등 흉악범죄 7명 >이라는 제목의 기사 중 “성범죄·방화 등 흉악범죄 전력 예비후보자 7명”이라는 소제목 밑에 실명으로 김봉호 예비후보자에 대한 왜곡된 내용이 실렸다.

기사는 “김봉호 경기도 시흥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는 상해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이듬해인 1987년 특별 사면됐다”라는 내용으로 마치 김봉호 예비후보자가 폭력범, 흉악범인양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악의적인 기사내용이 실리면서 김봉호 예비후보자의 출마선언을 하루 앞두고 나온 왜곡된 보도가 특정세력의 기획에 의한 의도적인 후보자 흠집내기 보도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

이 사건은 1986년 당시 학생운동을 하던 김봉호 예비후보자가 “전두환 군사독재 철폐 위원장”과 경희대 총학생회 “언론협의회의장”으로 있으며 반정부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집시법 위반으로 수배되었다가 검거 과정에서 공안형사와 몸싸움으로 인해 쌍방 상해가 있었던 사건이다. 

위 사건으로 구속된 김봉호 예비후보자는 그 이듬해인 1987년 특별사면 되었으며 2007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KBS의 악의적인 보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자랑스러운 사건을 폄훼하고 흉악범죄 사건으로 오인할 수 있게끔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보도, 마치 민주화운동 유공자인 김봉호 예비후보자를 비롯한 많은 민주화 투쟁 동지들을 범죄자로 격하시키는 내용이다.

이 사건은 역설적으로 김봉호 예비후보자는 불의에 항거하고 군부독재 타도 투쟁에 선봉에 서서 조국의 민주화에 온몸 바친 "시대의 양심"이었음이 분명히 밝혀지면서 국회의원의 자질이 충분함을 입증해주었다.

KBS가 기사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범죄 전력을 상세히 보도하는 이유를 “유권자인 국민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서다”라고 밝힌 바와 같이 그 의도대로 진정으로 국민의 선택을 도우려면 전후 사정을 살펴 정확한 사실을 바르게 전달해야 할 것이다.

KBS의 이번 기사는 엄혹한 전두환 군부독재 시대에 젊음을 불살라 자기 몸을 희생해가면서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 섰던 많은 젊은 학생들과 민주화 투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평가절하하고 폄훼한 사건이다.

KBS는 사과와 함께 정정 보도를 반드시 해야 한다.

공영방송인 KBS가 국민들에게 걷어간 수신료의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국민의 편에서 올바른 보도를 하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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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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