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30일 오전 시흥갑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적인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함 후보는 지난 18대와 19대 시흥갑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국회 국토위 소속 위원으로 8년간 활약해왔다.
이날 발표한 7가지 대표공약은 ▲신안산선, 월판선, 매화역, 하중역, 은계역, 인천 2호선 등의 조속 추진 ▲종합병원 건립 ▲학교 신설 및 시설현대화 ▲소사역 1호선 급행 및 특급 정차 추진, 서해선 배차간격 단축 ▲EBS 영상미디어센터 확대 추진 ▲은계 및 물왕 호수공원 명품화 ▲교육·문화 체육·복지 시설 대폭 확충 등이다.
주요 공약에 따르면 시흥에서 진행중이거나 추진중인 전철 등 교통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함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 이주해오는 분들은 물론이고 시흥에서 계속 살아오신 분들에게도 여전히 교육문화 체육복지시설이 부족하다” 면서 “아이와 가족이 마음 놓고 시간을 함께 할 공간도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정부는 일방적으로 택지개발을 하면서 정작 필요한 인프라,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 며 “이기기 위해 더욱 경험 많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함 후보는 국회 국토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