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21대 총선] 함진규 후보, 문정복 후보 허위사실유포로 선관위 이의제기

함 후보측 “자기 공약(물류단지)을 부정하는 행위” 주장

[시흥타임즈] 함진규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2일 같은 지역구 문정복 후보(더불어민주당)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함 후보 측에 따르면, 함진규 후보 선거사무소는 하루 전인 11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문 후보 측 이의제기 제출에 따른 자료제출 요구 공문을 전달받았다. 

이 공문에는 "... 귀하가 문정복 후보자의 공약에 없는 “물류단지”공약을 선거운동 현수막 및 문자 등을 통하여 유권자에게 배포한 행위에 대하여 허위사실임을 이유로 이의제기가 접수되었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것.

그러나 이는 문정복 후보가 지난 4.6.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시된 후보자초청토론회에서 이 공약을 발표·설명하면서 수차례 “물류단지”를 언급한 사실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상황이고 심지어 이 토론회에서 문정복 후보는 “세계 최고의 물류단지를 만들겠다”, “그 농지들에 세계적인 물류단지들을 넣구요...”라고 까지 밝힌 바 있는 게 함 후보측 주장이다. 

이와 관련 함진규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더불어민주당의 문정복 후보는 선거법에 따라 실시된 공식 방송토론에서 시흥 시민들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을 선관위에 제출한 이의제기서, 즉 공문서로 자백한 셈”이라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황당무계 그 자체인 후보와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함 후보 측은 “얼마나 더 시흥 시민을 무시하고 속이려는 것인지 민주당 측에 공개적으로 묻고 싶다”면서,  “더욱이 방송토론을 주관한 선거관계기관까지 기만하는 것으로 그 원본자료 자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는 만큼 즉각적인 조사와 엄중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함 후보 측에서는 “문정복 후보자가 방송토론에서 직접 설명한 공약을 다른 후보가 있는 그대로 비판한 것에 대해, 자기 공약 아니니까 허위사실이라고 우기는 황당한 후보와 정당”이라면서, “결국 후보자의 방송토론 발언이나 선관위에 제출된 이의제기, 둘 중 하나는 허위사실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함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은 이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해 시흥 시민 앞에 공개사과해야 하고, 문정복 후보자 역시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시 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 찬반 갈등 속 표결로 통과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이 막판까지 의견 대립을 겪은 끝에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통과됐다. [▶관련기사: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 시의회 상임위 통과…본회의 의결만 남아]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이 제적의원 16명 중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해당 동의안은 서울대병원이 요구한 병원 건축비 등 약 10%에 해당하는 587억 원을 시가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동의안은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찬반이 엇갈리며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도 찬반토론까지 이어지며 시의회 내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표결에 따라 결정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찬성토론에는 서명범·김선옥·박소영·이상훈 의원이, 반대토론에는 성훈창·안돈의·박춘호·윤석경·이건섭·한지숙 의원이 나서 각각 주장을 펼쳤다. 이후 표결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이봉관 의원이 찬성표를,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박춘호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 김찬심 의원은 기권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