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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1대 총선] 장재철, "평당원 돌아가 당 위해 최선"

시흥을 미래통합당 장재철 예비후보 입장문

[시흥타임즈] 시흥을 지역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신청 했다가 컷오프된 장재철 전 당협위원장이 26일 입장문을 내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시흥을 예비후보로 등록 후 선거전에 뛰어든 장재철 전 당협위원장을 컷오프하고 젊은 인재를 뜻하는 '퓨처메이커'로 안양 만안구 전 당협위원장 출신의 김승(43)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아래는 장재철 전 당협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저에게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억울한 면도 있지만 제게는 무의미합니다. 공관위에서 또다시 원안 가결의 아픔을 맛보았지만, 미래통합당 당원분들에 의해 선출된 최고위원들의 모임인 최고위원회에서 재의를 받아주시며 저를 인정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간직한 채 다시 평당원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신음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자 했지만, 지금은 정치적 논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울분도 있지만, 그보다 더 저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은 출퇴근 인사 때 차창 문을 열고 파이팅을 외쳐주시던 분들, 차 클랙숀을 울려주며 응원을 보내주시던 분들, 지나가시다가 따뜻한 차를 건네주시며 꼭 이겨서 제발 사람 좀 살게 해달라시던 시민분들, 또 골목골목을 다닐 때 제 손을 잡으시며 꼭 정권교체로 경제를 살려달라는 시흥시민들의 격려의 말씀이었습니다.

아직 제 손에 그분들의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횡포를 저지하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하기에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시흥시민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저의 억울함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분열이 아닌 선당후사의 자세로 미래통합당의 총선 압승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더 시급하다 판단했습니다. 미력하나마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저는 비록 평당원으로 돌아가지만, 시흥의 골목골목에서 마주한 시흥시민의 아픔과 절실함을 전하고, 그들이 간절히 요구하는 바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어려울 때 함께 당을 지켜온 모든 당원 한분, 한분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 장재철은 제 고향 시흥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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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그리고, 책에 담다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 내달 1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가을을 맞아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어우러지는 ‘제11회 시흥책 문화축제’를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그림책을 통해 교감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이루리 작가가 진행하는 백유연 작가와의 북 토크가 열린다. 따뜻한 그림체와 감성적인 이야기의 백유연 작가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로, 이번 북토크에서 이루리 작가와 그림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림책이 주는 힘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캔버스 천에 그림책의 한 장면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도슨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