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갑(문정복), 을(조정식)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을 선언하면서 ‘시흥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은 경기도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이외에 플러스 5~10만원 상당의 현금성 지원을 추가로 하자는 것이다.
이는 앞서 시흥시가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100만원을 선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내용에 추가된 것이다.
후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생계지원을 보편적 복지로 확대하여 지역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는 ‘시흥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시 행정부에 요청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발 맞춰 시흥시도 추경예산을 편성, 플러스 5~10만원 상당의 현금성 지원을 추진하자는 건의서를 시 행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시흥의 발전을 책임질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