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지지부진 하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총선 40여 일을 앞두고 국회를 통과했다.
정개특위는 29일 전체 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선거구 재획정을 요구하는 안건을 처리한 뒤, 선거구획정위에서 넘어온 수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위는 여야 합의 내용을 받아 지역구 국회의원수를 254명으로 1석 늘리고, 비례의석을 46석으로 1석 줄이는 것으로 확정했다. 또 인구 편차는 하한 13만6천600명이상, 상한 27만3천200명 이하로 했다.
시흥시 선거구의 경우, 시흥갑 선거구의 인구수가 기준에서 초과된 상태라 능곡동을 ‘시흥을’로 조정하는 원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따라서, ▲시흥갑 선거구는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장곡동, 9개 동이 되고 ▲시흥을 선거구는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거북섬동, 배곧1동, 배곧2동, 능곡동, 월곶동, 10개 동으로 경계가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