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2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문정복 예비후보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이로써 시흥갑 선거구는 민주당 문정복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필재 예비후보의 거대 양당간 대결 구도가 성립됐다.
한편, 이날 오후 문정복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개최됐다. 개소식엔 조정식 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지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문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단수공천 소식을 전하며 오는 4월 치러지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열의를 다졌다.
시흥갑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단수로 공천을 받았고, 진보당 홍은숙, 자유통일당 윤석창 예비후보도 출마한 상태다.
▲문정복 예비후보는 1967년 경기 화성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백원우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제6대와 7대 시흥시의원을 지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하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 출마, 당시 재선이었던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을 꺾고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