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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 정필재, "정치인 의전 대폭 내려놓자" 제안

[시흥타임즈]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시의원과 함께하는 ‘국민의힘 시흥갑 실무회의’ 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행사의 본질과 관련 없는 의전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빈석 폐지 (자율좌석제 시행) ▲정치인 배우자 소개 및 축사 금지 ▲내빈 소개 및 축사 생략 지양 ▲무대 위 내빈석 배치 금지 ▲행사 정시 시작 ▲일요일 행사 개최 지양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위한 의전 최소화 지침’으로 정해 향후 시흥시에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적용되게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행사는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의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권위주의를 갖춘 지정 내빈석과 무대 위 내빈석, 미참석 정치인을 대신한 배우자의 축사, 일일이 이름을 호명하는 내빈소개, 지루한 축사, 늦게 도착하는 내빈에 의한 행사 시작 지연, 워라밸 환경에 역행하는 일요일 행사 개최 등 이는 꼭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필재 예비후보의 해당 제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시흥시 주관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에서는 권위주의와 격식을 탈피한 의전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통해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며 실무 관계자들 역시 의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행사 본연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필재 예비후보는 “시흥시의 주인이 시민이듯,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의 주인공 또한 시민”이라며, “정치의 본질은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 정치인의 의전과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욱 만족하며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전 간소화를 요구하는 지역 정치권의 목소리에 지역 사회도 반기는 분위기에 타 지자체에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축제나 행사에서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하여 의전 행사 간소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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