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시흥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상욱 후보가 26일 오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대한 불공정 협약과 계약, 불이행 등에 대한 의혹을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기대는 허망한 물거품으로 속 빈 강정처럼 되었고, 기대를 안고 상가를 분양받은 시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명품신도시로 부가가치 상승의 기대를 안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시민들은 무늬만 서울대에 허탈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관련하여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흥시에 서울대, 시흥시,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타운 주식회사 등 3자간 진행되온 협약내용과 이행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시는 경영상,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시흥시와 서울대간에 계약한 내용이 무엇인지 시민들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어떤 불법과 비리가 있길래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거냐”고 소리 높였다.
김 후보는 “서울대 유치과정의 공개나 결과에 대한 사과도 하지 않은 조정식 의원과 김윤식 전 시장, 임병택 시장 모두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한다” 며 “정보공개청구소송을 걸어서라도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만약 불공정사례와 불이행사례가 있었다면 고발 조치 할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