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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터뷰] 정필재 변호사, 시흥갑 국회의원 도전…“현안 해결 능력 보여주겠다.”

법률자문 등 활동 통해 갑지역 주민들과 신뢰 쌓여
현 정부와 폭넓은 인맥, 유대감 통해 지역 문제 해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정필재 변호사(57, 법무법인 세안)가 국민의힘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 도전을 공식화했다. 

24일 정 변호사는 시흥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과 2024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시흥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었다. 

이후 지역에서 법률 자문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던 정 변호사는 시흥시 관내 30여개 단체의 자문을 맡아 봉사하면서 갑·을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의 인맥을 구축해왔다.

그는 “교육, 교통 등 시흥갑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사안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각 동마다 해결할 수 있는 플랜을 이미 구상해놓았다” 면서 “무엇보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역할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와닿을 수 있는 실질적인 법안들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퇴근길 캄캄했던 집 앞 가로등이 새로 놓인다던가, 불편하기만 했던 보도블록이 안전하게 정비 된다던가 하는 소소한 부분까지 챙겨 시민들이 시흥에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폭넓은 인맥뿐 아니라 현 정부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들을 누구보다 잘 풀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지역구를 옮긴 배경에 대해선 “시흥에 정착해 만난 수많은 시민들은 갑·을의 경계가 없었다” 면서 “갑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정치인이라는 선입견 없이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서 친근하게 소통해왔던 부분이 있고, 이런 시간이 지나오며 신뢰가 쌓여 갑지역 발전을 위해 나서달라는 요구가 높은 상황” 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배곧 등 도시개발이 거의 완성된 을지역 보단 은계·목감·장현 등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갑지역에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더 필요한데, 자신의 법조경력과 현 정부와의 관계에 비추어 봤을 때, 시흥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갑지역으로의 출마가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정 변호사는 시흥갑 지역 국민의힘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중도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기반과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 공모엔 조원희 전 시의원과 손옥순 전 시의원, 정필재 변호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조원희 전 시의원과 정필재 변호사는 당협위원장 선임과 관계없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정필재 변호사(57, 법무법인 세안)는...1966년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이 합격, 전 국가정보원 법률지도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서울 동부·수원·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경주지청장/충주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조세소송 지휘검사 등을 거쳤고 현 조세금융신문, 월간금융조세 법률고문, 서울 강남구청 특별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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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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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도 청취하였다. 또한 사업장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민위원의 공사에 대한 질의에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