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기사보강 8월 18일 16시] 18일 시흥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관내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이날 관내 39번째로 확진된 A씨는 정왕 2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으로 지난 14일 성남에 있는 강남생수기도원 방문시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1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18일 새벽 확진판정 됐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40번째 확진자는 은행동에 거주하는 20대 B씨로 지난 15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서대문구 농협카드 콜센터 근무자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17일 서대문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8일 오전 확진판정 후 현재 경기ㆍ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같은날 추가로 확진된 41번째 확진자는 대야동에 거주 중인 30대 C씨로, 지난 16일 저녁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C씨는 지난 17일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18일 오전 확진판정되어 경기ㆍ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C씨의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시흥시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거주지와 인근을 방역하는 한편 이들의 동선이나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