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는 대야동 한사랑교회에서 23일까지 총 7명의 확진자(부천#201, 시흥#50, 시흥#53~#57)가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는 신도수 11명의 소형교회로 교인도 대부분 목사인 시흥 50번 확진환자의 가족이며, 부천시#201 확진환자를 제외하면, 전원 가족관계다.
시는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자 즉시 감염 지표를 추적했고, 조사 결과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시 201번 확진환자가 성북 사랑제일교회 출석 교인으로 지난 8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 201번째 확진환자는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는데 8일과 15일에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9일과 16일에는 한사랑교회에서 시흥 50번 확진환자와 접촉해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흥시는 지난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또는 7일 이후 성북 사랑제일교회 예배 등 모임 참석자는 즉시 시흥시보건소(031-310-6815~8)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