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지난 20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흥시 주민 6명이 무더기로 추가됐다. 이로써 21일 15시 기준 시흥시 관내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시흥시는 지난 20일 신천동에 거주 중인 20대 주민 A씨가 4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은행동에서 발생한 40번째 확진자인 20대 주민과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44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이며, 지난 15일과 16일 성동구 72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대야동지역아동센터 관계자로, 시흥시는 즉시 해당 센터 출석 아동 및 종사자 29명 중 2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45번째 확진자 C씨는 지난 16일과 17일 '체대입시FA 성북캠퍼스' 관련 성북구 확진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6번째 확진자 D씨는 정왕본동에 거주는 20대로 안산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47번째 확진자 E씨는 목감동에 거주하는 20대로 광주광역시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48번째 확진자 F씨는 신천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흥시는 확진자의 거주지 등을 방역하는 한편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환자의 감염경로를 포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