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 3명이 발생한 시흥시가 시청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6일 검사 받은 직원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본인의 SNS에 올리며 “시청 공직자 확진으로, 시민분들과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 공직자 전원에 대한 전수 코로나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다행히 어제 검사한 시흥시청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음성판정이 나와 정상근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시흥시 본청 및 외청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선 오는 18일까지 공무원과 일반시민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17일 오전 1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8명은 하중동 소재 요양원 확진자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흥시 관내 누적 확진자는 385명, 자가격리자는 805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