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6일 시흥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관내 17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16번째 확진자는 배곧동에 거주하는 42세(남성) A씨로 지난달 31일 확진자가 발생한 안양 코카콜라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정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검사결과 6일 오전 확진으로 판정돼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또 이날 추가로 발생한 17번째 확진자는 76세(남성) B씨로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되어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6일 오전 확진으로 판정됐다.
B씨 역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한편, 지난 5일 은행동 거주 60대 여성 확진자의 가족이 시흥시청 청사 관리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이 파악되면서 시흥시청에 긴장감이 돌았지만 가족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더불어 이 직원과 접촉한 시청 직원 29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시흥시는 지난 5일 시청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을 것에 대비해 지하 1층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는 등 만일에 대비했었다.
시는 6일 배곧동과 능곡동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이들의 거주지와 일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 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