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코로나19] 12월 둘째주 시흥시 67명 확진…병상부족 이송대기 45명

지역별 대야·은행 등 북부권역 집중, 연령별 50·60대 가장 많아

[시흥타임즈] 지난 12일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천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12월 둘째주) 시흥시 관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7명으로 하루 9.5명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야동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동 11명, 정왕1동 6명, 능곡동 4명, 신천동 4명, 거모동 4명, 미산동 3명, 월곶동 3명, 정왕2동 2명, 하중동 2명, 관외 2명 순이었다.

또 장곡·하상·산현·조남·매화·무지내·배곧·정왕3·정왕4동은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12월 둘째주 전체 확진자 67명 중 47명이 시흥 북부권역에 집중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7일 발생한 대야동 민속주점 관련 확진자와 지난 9일 발생한 대야동 배드민턴장 확진자의 집단감염과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가족 간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40대부터 60대까지가 전체 확진자(67명)의 65.67%를 차지했는데 50대 17명, 60대 14명, 40대 13명 순으로 사회활동이 왕성한 장년층에 코로나19 감염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었다. 

더불어 시흥시 관내 신규 확진자들 역시 병상 부족에 따른 이송 대기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13일 22시 기준(▶시 홈페이지 확진자 발생현황 참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인 확진자는 45명에 이르러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시보건소 ▲센트럴병원 등 5개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대유행에 따른 추가 확진자 수는 줄지 않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시는 SNS등을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등을 공유하며 "증상이 있으면 가족ㆍ지인과 접촉 자제하고 즉시 검사를 받을 것"과 "연말·연시 모임을 취소해줄 것" 등을 권고하고 사회적거리두기의 강력한 실천을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면서 “다중이용시설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지역 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22시 기준 시흥시 관내 누적 확진자는 323명, 자가격리자는 796명이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와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형주)은 지난 6월 30일 ‘2025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은 노사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와의 상생은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단체협약은 2년마다 체결되는 노사 간 약속으로, 시흥도시공사는 ▲투명한 소통 ▲상호이익 존중 ▲법규 준수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교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흥도시공사는 16년 연속 무분규·무분쟁의 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단체협약에는 ▲공로연수 제도 신설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명문화 ▲단체상해보장보험 가입 의무화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인건비 인상률 반영(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등 근로자 권익 보호와 조직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