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미래지향 희망교육도시 건설 ▲사통팔달 교통망의 대전환 ▲혁신성장 경제도시 ▲생태와 산업이 공존하는 생태비즈니스 관광도시 ▲평생교육 및 돌봄체계 구축으로 삶의 질 향상 ▲열린 행정 도시 건설을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됨에 따라 앞서 출마한 국민의힘 장재철, 이연수, 곽영달 예비후보 3명과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를 확정지을 전망이다.
[아래는 정필재 국민의당 시흥시장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7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 정필재는 196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조선대부속고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 검사임용 후 검찰에서의 22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안철수 위원장의 영입 인재로서 새롭게 시흥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20대 총선에 석패한 후 법률전문가로서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시흥시 소공인협동조합 감사, 학교운영위원 및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시흥시태권도협회, 시흥교통노조, 시흥개인택시조합, 시화공구상가협회 등 30개 이상 단체의 법률자문으로서 법률상담 및 변론 활동으로 시흥시민 여러분과 소통하여 왔고,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지금 시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시흥시민 여러분과 함께 <풍요로운 자족도시, 당당하고 건강한 도시, 경기도 중심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시흥시민 앞에 섰습니다.
정필재는 내일을 바꾸는 정책으로 시흥을 위해 시장선거에 도전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시흥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명실상부한 57만 대도시 시흥, 지속성장 가능한 경기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열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동안 공직자, 법률전문가 및 정치인으로서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역량 및 윤석열 정부와의 인적네트워크를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여는데 쏟아 부어 시흥을 지속성장 가능한‘경기도 중심도시’로 변화시켜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시흥은 1989년 인구 약 10만 명으로 시로 승격하여 현재 인구 약 57만 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시급한 도시 인프라 구축 및 기초적인 복지에 집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팽배해져 있습니다.
그 동안 시흥시는 지난 2020년 말 기준 인구 50만을 넘어서서 올해부터 법률상 대도시 자격을 취득하여 명실상부하게 지방분권 시대의 대도시로 발돋움할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많은 시흥시민들께서 한결같이‘시흥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일을 해 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14년간 민주당의 일방적인 독주 속에서 시흥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아니하였고, 민주당만의 논리와 이익만을 대변하느라 급급한 나머지 성장은 더디고 삶의 질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흥은 어떤 꿈도 성취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그만큼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즉,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향한 열망은 여느 도시 시민들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새로운 시흥은 시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이어야 합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현장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르고, 빠르고, 더 강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신명 나게 일하겠습니다.
저는 지지 정당 및 출신 지역을 불문하고 시흥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정으로 교육, 교통, 문화, 산업, 환경,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큰 변화를 이루어내고,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시흥>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필재는 시흥시민의 꿈과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래지향 희망교육도시입니다 : 시흥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다른 도시와의 학습지원 인프라 차이, 부모님의 소득수준 및 가정환경 차이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시흥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최고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님께서도 마음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사통팔달 교통망의 대전환입니다 : 웹-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시흥시민의 민원 1순위는 단연 대중교통입니다. 시흥은 분산된 도시구조로 인해 대중교통의 연결체계가 원활하지 못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항상 높았습니다.
저 정필재가 교통이 편해서 시흥으로 이사 오겠다는 말이 나오도록 시흥의 대중교통에 큰 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세 번째로 혁신성장하는 경제도시입니다 : 시흥밸리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자원의 특성을 활용하여 시흥형 유망산업 거점을 확충하고,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을 조성하여 미래먹거리 기반의 시흥형 경제도시모델을 창조하고, 혁신이 만드는 기회의 도시 시흥, 새롭게 흥하는 도시 시흥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거점을 연계한 <시흥밸리>를 신속하게 완성하고, 해양관광 ․ 문화 활성화, 미래형 산단 조성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배곧 신도시(경제자유구역) 및 토취장(V-city),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연계한 혁신 성장 동력 창출,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생태와 산업이 공존하는 생태 비즈니스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흥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생태축 (물왕저수지-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월곶포구-배곧신도시-오이도)와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지를 연계한 ‘생태 비즈니스 관광 MICE산업’을 추진하여 공업도시 시흥을 기업회의, 단체관광하기 좋은 ‘생태 비즈니스 관광도시’로 바꾸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평생교육 및 돌봄체계 구축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시흥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활발해진 경제활동 속에서 시흥시가 평생교육과 돌봄에서 든든한 안전망이 되겠습니다. 탄탄한 복지체계로 삶의 기본을 시흥시가 책임지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소통하는 열린행정도시입니다. 시민참여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소통행정 시스템 구축하여 시민들의 제안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스마트 정보사회를 구현하여 열린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그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방정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시민단체가 적극 활동할 수 있는 당당하고 건강한 시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일당 독주는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현재 시흥시의 재정자립도는 약 38%에 불과하고, 전체 도시 면적의 약 64%가 개발제한구역일 뿐만 아니라 시흥밸리를 신속하게 완성해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정부 출범 및 대도시 지정과 함께 이제 시흥의 지방정부도 교체하여야 합니다.
정필재는 22년의 공직 경험, 6년간 시흥에 거주하면서 듣고 경험한 시민의 목소리, 서울 강남구청 특별법률고문으로서 지방행정 법률자문 경험 등 능력의 크기와 경험의 깊이가 다릅니다. 새로운 정책으로 시흥형 사업들을 완성하고 더 크고, 더 강한 시흥의 미래를 위해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십시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과의 서울법대 및 검찰 출신 인연, 안철수 인수위원장과의 정치적 관계 등으로 오랫동안 축적된 신정부와 연계된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예산을 가져오는 힘, 정책을 만드는 힘, 공약을 추진하는 힘, 약속을 지키는 힘, 이 같은 능력이 시흥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정필재의 검증된 능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시흥을 만들기 위해 정필재는 특별한 대책이 있습니다>
내일을 만드는 정책으로 정필재가 시흥을 바꾸겠습니다. 정권교체에 이은 시흥시정 교체, 우리 시흥의 재도약을 위해 이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떠나는 시흥이 아니라 찾아오는 시흥으로 만들겠습니다.
14년 민주당 독주 시흥, 이젠 바꿉시다! 시흥의 미래와 내 삶의 변화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자라나는 시흥의 어린이와 우리 청년들로 하여금 미래를 꿈꾸게 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정필재와 함께 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