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가 "과세표준 3억원 이하(공시가격 약 5억 원 이하 수준) 주택 재산세를 전면 감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민의 고통을 시정부가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정책"이라며 "앞으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경기도와 시흥시 원팀 공약 1호를 발표했다.
그는 특히 "지난 9일 막을 내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지만, 서민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것은 부동산 정책이었다"면서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중산층도 정부의 실정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 부담을 져야 했다. 월급받아서 세금 내면 없다는 말도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부천시 1주택자의 약70% 이상이 정책 수혜를 입을 수가 있다. 당선이 된다면 즉시 검토 후 집행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원팀 공약 1호의 골자는 1가구 1주택자 중 과세표준 3억원 이하(공시가격 약5억 이하 수준)의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100% 감면한다는 내용이다.
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정부와 김은혜 도지사 후보,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가 환상의 삼각편대를 이뤄 시흥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면서 "원팀 1호 공약은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며, 여당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야 힘있는 시흥시가 된다. 1가구 1주택 시흥시민 재산세를 확실히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