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앞으로 4년간 일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가 6월 1일 일제히 실시된다.
시흥시는 관내 113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오후 7시 30분) 투표가 실시되고, 개표는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시흥시전용배드민턴장에서 오후 8시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모두 7장의 투표용지가 배부되는데 여기서 도지사, 도의원, 도 비례대표, 시장, 시의원, 시 비례대표, 교육감을 선출하는 투표가 한꺼번에 실시된다. 시흥시에선 시장 1명, 도의원 5명, 시의원 16명을 새로 뽑게된다.
시흥시장 선거의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와 단일화한 이연수 후보의 사퇴 여부가 투표용지에 표시되어 배부된다.
또 시흥시 다선거구(신현동·연성동·장곡동/2인 선출. 민주당 송미희 후보/국민의힘 성훈창 후보)의 경우엔 선출되는 시의원 수와 출마한 후보의 수가 동수인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시의원에 대한 투표용지는 배부되지 않는다.
이날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의 주소기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시흥시 유권자 수는 총 43만1,352명으로 이중 16.45%인 총 7만946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다.
4년전인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시흥시 최종 투표율이 52.8%로 경기도내 최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어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