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를 열고 재선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K-골든코스트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꼭 만들겠다”며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도시, 자부심이 충만한 K-시흥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4년동안 시흥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시흥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전과 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임 시장이 밝힌 시흥시 10대 미래비전은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의 메카 ▲중소기업과 노동자와 함께 바이오 미래기술 신산업 경제도시 ▲동서남북 철도 교통망 완성, 버스교통 확대로 더 교통편한 시흥 ▲서울대병원, 치과병원과 함께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센트럴파크를 품은 공원, 생태도시로 건강한 삶 ▲관광,레저 산업 활성화로 시흥을 즐기고 지역경제 살리기 ▲시흥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 ▲시흥시민 전 생애를 지원하는 돌봄 중심의 복지도시 구축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한 도시 ▲도시농업을 활기차게 어촌, 어민 지원 등이다.
반면,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론 교통문제를 꼽으며 "코로나로 인해 버스문제 해결에 투입돼야 할 약2천억원 가량이 여기에 투입되지 못해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며 "향후 노사민정 합의를 존중해 버스준공영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오전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로 등록되면 시장 직무는 정지되고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1974년생인 임 시장은 전남 여수 출생으로 전남대 법학과를 나와 2번의 경기도의원을 거쳐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72.5%의 득표율로 만 43세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임 시장과 시흥시장 선거에서 경쟁을 벌일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장재철(60)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곽영달 전 시흥시청 국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후보로 확정됐고, 국민의힘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컷오프 당한 이연수(67) 전 시흥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로 시흥시장 후보는 모두 3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