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임 시장은 공관위의 심사등을 거쳐야 하긴 하지만 경선 없이 단독으로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에서 시흥시장 후보에 임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이동현 경기도의원(시흥 4선거구)이 도의원 재선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임 시장의 단독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임 시장은 지난 2018년 치뤄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72.5%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데다 코로나 정국속에서도 무난하게 시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하여 지난 7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천심사 및 여러 과정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면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군으로는 이연수 전 시흥시장과 곽영달 전 시흥시청 국장, 장재철 시흥을 당협위원장, 정필재 변호사 등이 공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