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의원 후보(가선거구: 대야·신천·은행동)가 시흥시 내 미래 산업(5차 산업) 유치 및 육성 추진 공약의 일환으로 “시흥형 시티코인 추진” 검토 의사를 밝혔다.
시흥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역화폐 ‘시루’를 투자 가능한 시흥형 시티코인 ‘시루코인’으로 블록체인화하여 시흥의 미래 산업을 도약시키는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상훈 시의원 후보는 “시루의 블록체인화가 도입되면 시흥시가 세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 및 도입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란 기존의 가격변동성이 큰 암호화폐가 아니라 법정화폐 담보 발행방식으로 운영하여 가격이 원화에 연동되는 암호화폐를 뜻한다.
이 후보는 “시흥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시루코인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상권 활성화의 이득을 누리면서 시흥의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역시 시티코인 관련 공약(개발이익금을 ‘서울형 코인’으로 시민에게 지급)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