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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터뷰] 김혜진 시흥시음악협회장, “인정받는 음협 만들겠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전문 음악인들의 단체로 만들고 싶어요”

지난 12일 시흥시 음악협회 10대 지부장으로 당선된 김혜진(42)씨의 포부다. 

신임 김 지부장은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한 전문 예술인이다. 

그녀는 어린시절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했는데 그때마다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끄는 음악을 따라 음악협회와 연주 단체 등을 통해 예술인의 길을 끊임없이 걸어왔다. 

그녀가 음협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 당시 음협회장이었던 함희경씨와 어린시절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나 음협까지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이후 사무국장을 맡아 8년간 일한 김 지부장은 음협이 하는 일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면서 차분히 일을 배워나갔다. 

음악을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그녀에게 큰 매력이었다. 

“전에는 제 음악만 알고 살았었는데, 음협 일을 하면서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당시 음협의 공연을 관람하시던 한 분께서 좋은 음악을 듣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너무 감동을 받았었거든요”

김 지부장은 음협에서 개최하는 공연들 이외에도 자신이 창립한 크리아츠라는 클래식 앙상블 단체를 통해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고 각종 축제에서 실무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사무국장에서 부회장을 거쳐 지부장까지 오른 신임 김혜진 지부장은 앞으로 시흥 음악협회가 시대적 변화에 맞춰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인 역량을 높여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음협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또 기존 음협에서 하고 있는 찾아가는 예술학교 등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고히 하면서 전문 음악인들이 지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부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말처럼 음협 식구 모두가 발전적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지부장의 임기는 4년으로 현재 협회엔 피아노, 성악, 기악 분과 등 50여명의 음악인들이 지역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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