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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편집실에서] 시흥타임즈의 ‘한계령’

자발적인 구독과 후원을 기다립니다

이런 얘기를 처음 공개 하지만... 신문사의 경영이 매우 어렵습니다. 밤낮으로 다른일도 해가며 뛰었지만 몇 해간 꾸준히 한길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회사와 가계는 피폐해졌습니다. 

신문사는 돈을 벌수 있는 구조가 결코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저희는 인터넷 기반의 오픈 플랫폼이다 보니 많은 독자들이 기사를 보고 공유하지만 구독료는 내지 않습니다. 혹, 자발적으로 구독하거나 후원하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매우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자본으로부터 언론이 독립할 수 있길 바라지만, 3일 굶으면 도둑질 안할 사람 없다고 적당히 물러서고 타협하자는 유혹에 왜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저 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고...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요즘 제가 자주 들으며 마음 달래는 ‘한계령’입니다. 

현실은 어렵고 지친 어깨를 떠밀지만, 그럼에도 단단히 마음먹고 지역에서 언론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기자에게 무슨 영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꼭 해야 될 일이기도 하고 지역에서 여지껏 막내기자로 10여년을 활동하면서 후학이 없다는 절박함도 있습니다. 

지역의 막내, 젊은 언론 시흥타임즈가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설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자발적인 구독/후원을 기다립니다. (정기 구독/후원은 5천원부터 가능합니다)

※구독/후원/계좌: 농협 317-4404-4404-81(주)에스시흥타임즈

▶▶이곳을 클릭하시면 정기 구독/후원 신청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들으며 마음 달래는 김성록이 부른 '한계령' 입니다. 독자여러분도 들어보세요.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한계령'
저 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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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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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서 ‘시화호의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토론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5일 거북섬 웨이브엠이스트에서 ‘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은 시화호의 가치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포럼에는 시화호권역 환경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럼은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했다. ‘시화호의 생물다양성’을 첫 번째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대표인 염형철 박사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포럼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위원 김호준 박사의 ‘시화호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추진 방향’ ▲(사)생태계조사평가협회장 박정호 박사의 ‘시화호 지속 가능한 생태네트워크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후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에서는 도시가 더는 단순한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생태계의 일부로서 자연과 상호 연계된 체계임이 강조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시화호를 가꾸는 시대로 진입했다는 의견이 거론됐다. 이에 따라 조류 대체 서식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