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9℃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5.1℃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새해 인사] 부디, 아무 일도 없길...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기자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때면 “무슨 특별한 일 없습니까?”가 인사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별한 기사 꺼리를 찾는 기자의 본능적인 이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일 없습니다.” 하면서 뭔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들도 제가 묻는 의도를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없었다."라는 대답은 매우 중요한 사실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리가 수면 위를 유유히 떠다니기 위해 수면 아래 발을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것과 같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은 모두가 제 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실했다는 반증입니다.  

군인이, 경찰관이, 그리고 가장과 주부, 학생이 제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했으므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라는 말은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별일이 많은 세상에서 별일 없이 사는 것도 참으로 행복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제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무일 없도록 최선을 다한 여러분에게 선물같은 특별한 행운들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시흥타임즈도 올 한 해 여러분에게 찾아온 특별한 행운을 깊이 있게 많이 보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참여 성과 뚜렷… 구직여성 45명 중 18명 취업 성공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적극적인 구직 의사가 있는 미취업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노동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에 참여했다. 총 45명의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수행했으며,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진단, 이력서와 직무적합도 중심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했다. 그 결과, 참여자 대비 4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력 보유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35세에서 59세 사이의 미취업 여성 가운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일자리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40만 원씩 3개월 동안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구직여성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